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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 24시간 12% 상승에도 9월 17일 이후 활성 주소 78% 감소

Kaspa K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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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옆에 놓인 온체인 거래 기록 화면 / TokenPost.ai

카스파(KAS) 가격이 24시간 동안 12% 올랐지만 같은 기간 일일 활성 주소와 일반 거래 건수는 감소했다. 가격 상승과 네트워크 사용량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셈이다.

AMBCrypto는 27일 분석에서 카스파의 주간 상승률이 23%에 이른 반면 온체인 활동은 약해졌다고 전했다.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시장 심리와 파생상품 포지션이 거론됐다.

카스팔리틱스 데이터에서는 일일 활성 주소가 3만6570개에서 분석 시점 약 7910개로 78% 줄었다. 카스팔리틱스는 활성 주소를 카스파를 보내거나 받은 고유 주소 수로 집계한다.

활성 주소는 네트워크에 참여한 지갑 주소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 사람이 여러 주소를 사용할 수 있어 실제 이용자 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카스팔리틱스도 자체 데이터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 거래 건수도 20만8480건에서 11만3530건으로 감소했다. 하루 거래가 9만4950건 줄어든 계산이다.

반면 코인베이스($COIN)를 통한 카스파 거래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AMBCrypto는 이를 미국 투자자들의 거래 심리가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사례로 분석했다.

시장 심리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언급됐다. 코인마켓캡 심리지표는 -10에서 10 사이 기준 4.81을 기록해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AMBCrypto는 펀딩비와 미결제약정도 상승세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지표의 구체적인 수치와 기준 시각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인글래스 청산 히트맵에서는 현재 가격 아래쪽에 매수 유동성 클러스터가 형성됐고, 가까운 주요 구간은 0.038달러 부근으로 제시됐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특정 가격대에 포지션이 몰려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거래량 수치는 데이터 제공원에 따라 달랐다. 카스패트롤은 최근 24시간 거래 건수를 20만1927건으로 표시해 카스팔리틱스의 11만3530건과 차이를 보였다.

카스패트롤은 자체 카스파 노드와 인덱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설명한다. 집계 시점과 일반 거래·거래소 관련 거래의 포함 범위가 다를 수 있어 두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코인마켓캡의 별도 분석은 카스파 가격 상승 배경으로 온체인 사용량 증가와 채굴 수익성 개선을 언급했다. 이 분석은 활성 주소와 일반 거래 건수가 줄었다는 분석과 다른 결론을 제시했다.

이처럼 활성 주소와 거래 건수는 서로 다른 지표이며, 같은 거래 건수라도 포함 범위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다. 가격 역시 현물 거래, 파생상품 포지션, 시장 심리의 영향을 함께 받기 때문에 단기간에 네트워크 활동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앞서 토큰포스트는 카스파가 12%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부가 저항선과 CPI 발표에 달렸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가격 상승 자체와 광범위한 알트코인 강세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현재 카스파 가격 상승이 실제 네트워크 이용량 회복으로 이어졌는지는 같은 기준으로 집계한 활성 주소와 거래 건수가 함께 반등하는지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다. 카스팔리틱스와 카스패트롤 등 데이터 제공원의 수치가 일치하지 않는 만큼, 가격과 온체인 활동의 엇갈림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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