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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코인베이스, 기업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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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계산대에 놓인 카드 결제 단말기 / TokenPost.ai (mono)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은행과 결제 사업자의 기존 시스템에 연결되고 있다. 씨티와 코인베이스는 기업·기관 고객의 결제 기능을 확대했고, 노스다코타에서는 은행 간 자금 이동용 러프라이더 코인이 Fiserv 플랫폼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씨티그룹과 코인베이스($COIN)는 9월 28일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씨티의 가상계좌 솔루션은 코인베이스 고객의 법정화폐 입출금에 활용된다. 씨티 결제 플랫폼 스프링(Spring)은 코인베이스 결제 인프라를 통해 가맹점이 스테이블코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티는 결제된 스테이블코인을 법정화폐로 자동 전환해 정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맹점은 디지털 자산을 직접 보유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두 기능은 우선 미국에서 시작된다.

기업 결제에서 은행 계좌와 현지 결제망이 맡는 역할은 온체인 정산만으로 결제 전 구간을 대체하기 어려운 이유로 꼽혀 왔다. 이번 협력도 법정화폐 입출금과 정산을 씨티의 기존 금융 경로에 연결하는 구조다.

노스다코타은행은 10월 1일 Fiserv 디지털자산 플랫폼에서 러프라이더 코인이 첫 가동 사례가 됐다고 발표했다. 러프라이더 코인은 VersaBank USA가 발행하고 Fireblocks가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제공하며, 거래는 솔라나(SOL)에서 처리된다.

러프라이더 코인은 일반 소비자 결제용이 아니라 노스다코타 지역 은행과 신용조합 사이의 자금 이동을 위해 설계됐다. 참여 금융기관은 Fiserv의 상업용 온라인 뱅킹 시스템에서 관련 기능을 이용한다. 적용 범위는 특정 지역의 금융기관 간 거래다.

기업용 달러 스테이블코인 오픈 USD(OUSD)도 9월 30일 공개됐다. 발행사 Bridge는 OUSD가 베이스(Base), 이더리움(ETH), 솔라나, 템포(Tempo)에서 가동된다고 밝혔다. Bridge는 발행·상환 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적격 파트너가 보유한 OUSD에 대해 준비금 수익 일부를 배분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Open Standard의 9월 24일 발표에는 5개 창립 파트너와 10억달러 이상의 출시 유동성이 언급됐다. Bridge는 출시 발표에서 200곳이 넘는 파트너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파트너 보상의 실제 배분 규모와 조건은 발표 내용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세 사례는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기존 결제·뱅킹 경로에 연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씨티·코인베이스 협력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러프라이더 코인은 노스다코타의 은행 간 거래에 초점을 둔다. 이들 발표만으로 금융기관 전반의 채택이 본격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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