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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빌 ANVL 500만달러 매입 주도한 파운더스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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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보증을 상징하는 잠금장치와 연동 도식 / TokenPost.ai

파운더스 펀드가 앤빌의 거버넌스 토큰 ANVL 500만달러(약 67억원)어치 매입을 주도했다. 앤빌은 기업과 금융기관이 담보 보증 기능을 기존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출시했다.

코인데스크는 6일(현지시간) 이번 매입에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 불리시, 테타 블록체인 벤처스, 프로토스케일 캐피털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매입 물량은 신규 발행분이 아니라 앤빌 재무부가 보유하던 토큰이라고 앤빌은 코인데스크에 밝혔다. 거래 조건과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ANVL은 앤빌 프로토콜의 개발 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토큰이다. 이번 매입으로 투자자들이 실제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나 보유 기간, 처분 계획까지 확인되는 것은 아니다.

앤빌은 가상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는 대신, 지정된 상대방에 대한 지급 보증에 담보를 묶어두는 구조를 제시한다. 앤빌은 보증이 이행되지 않으면 수익자가 담보를 청구할 수 있고, 보증 설정만으로 대출이나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공식 사이트는 이 기능을 온체인 신용장으로 소개한다.

기업과 금융기관이 이 방식을 기존 서비스에 적용하려면 블록체인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도 프로토콜을 연동할 수 있어야 한다. 앤빌 리서치 랩스는 이를 지원하는 SDK를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에 밝혔다.

코인데스크 리서치가 2026년 7월 공개한 앤빌 의뢰 보고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총예치액(TVL)을 약 1000만달러(약 134억원)로 집계했다. 보고서는 2025년 7월 TVL이 3만6000 ETH, 당시 가치로 1억900만달러(약 1464억원)까지 올랐다고 기재했다. 집계 시점과 기준이 달라 두 수치만으로 현재 성장세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ANVL 유통량도 자료별로 다르다. 코인데스크 리서치 보고서는 2026년 7월 기준 유통량을 800억개로 제시했고, 디파이라마(DeFiLlama)는 최근 수집 자료에서 880억8100만개로 표시했다. 두 자료의 기준일과 집계 방식이 같다고 확인되지 않아 하나의 시계열로 비교할 수 없다. 총발행량은 두 자료 모두 1000억개로 기재됐다.

이번 매입과 SDK 출시는 토큰 투자와 기업용 연동 도구가 함께 공개된 사례다. 실제 사업 활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공개 지표는 SDK 도입 사례와 담보 보증 사용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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