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지갑이 9월 22일 기준 1307만개로 전 분기보다 16% 늘었다. 3분기 종료 전 카드 결제액도 2억6270만달러(약 3518억원)로 집계돼 2분기 전체보다 17.5% 많았다.
Birdeye Data는 같은 기준일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을 156억5000만달러(약 20조9584억원)로 집계했다. 전 분기보다 8% 증가했다. 지갑 수와 시가총액은 서로 다른 지표다.
솔라나는 10월 7일 X 게시물에서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가 1400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게시물은 Blockworks를 출처로 들었지만 연결된 집계 자료와 방식은 확인할 수 없다. 지갑 주소 수는 개인 이용자 수와 같지 않으며, 한 사람이 여러 지갑을 쓸 수 있다.
카드 결제액은 분기 집계와 월별 수치로도 제시됐다. Birdeye Data는 3분기 종료 전까지의 결제액이 2분기 전체보다 17.5% 많았다고 집계했다. 8월 결제액은 1억620만달러(약 1422억원)로 월간 최고치였다.
Bitcoin.com News가 전한 누적 카드 거래액 10억달러 초과 주장은 분기 자료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누적액의 산정 주체와 기준일이 확인되지 않아 집계 기간과 범위가 다를 수 있다.
한편 솔라나 재단은 10월 6일 금융기관용 오픈소스 결제 대금 동시결제(DvP)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DvP는 자산 인도와 대금 지급을 한 거래에서 함께 처리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개발 과정에서 JP모건이 기관 결제 요건에 관한 의견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본지가 전한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은행 인프라 출시 사례와 이번 DvP 프로그램은 솔라나를 결제 인프라로 활용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실제 기관 도입 규모나 상용 결제 실적은 제시되지 않았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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