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 비트코인 7만5000달러 지지·9만5000달러 상승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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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조정을 받아도 7만달러까지 하락하지 않고 7만5000달러 선에서 멈출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단기적으로 9만5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분석가 킬라(Killa)는 8일 X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아도 7만달러까지 하락하지 않고 7만5000달러 선에서 멈출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9만5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가격 사이클을 과거 흐름과 그대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과거 약세장에서 고점 대비 하락률은 77~80%였지만, 이번 사이클은 약 54%라는 설명이다.
킬라는 2023년 이후 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에서 6만9000달러로 회복하는 동안 가장 큰 조정 폭이 약 21%였다고 밝혔다. 이 비율을 이번 사이클에 적용하면 최대 조정 폭은 약 14%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8만7000달러 고점에서 14%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이 약 7만5000달러에 닿는다고 계산했다. 다만 조정이 지금 시작된다는 뜻은 아니며,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까지 오른 뒤 8만달러로 물러나는 흐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킬라는 과거 사이클의 조정 패턴을 현재 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큰 실수”라고 말했다. 6만2000달러에서 8만달러까지 오르는 동안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점도 시장 구조가 달라졌다고 보는 근거로 들었다.
그는 9만2000~9만5000달러 구간에서 더 큰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열어뒀다. 해당 가격대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게 킬라의 분석이다.
이번 전망은 킬라가 앞서 비트코인의 핵심 지지 구간으로 8만~8만3000달러를 제시한 분석과 달라졌다. 이번에는 7만5000달러 지지 가능성과 9만5000달러 상승 시나리오를 함께 언급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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