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7억2900만달러 순유출…비트유닉스, BTC 8만2800달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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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서 10월 7~8일 이틀간 7억2900만달러(약 9,786억원)가 순유출됐다. 비트유닉스(Bitunix)는 비트코인의 단기 회복 여부를 가늠할 가격대로 8만2800달러를 제시했다.
Farside Investors 집계에서 10월 7일 순유출은 4억8490만달러, 8일은 2억4410만달러였다. 10월 6일에는 1억1880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5일부터 8일까지 네 거래일 누적으로는 7억달러(약 9394억원)가 빠져나갔다. Farside Investors 집계에서 9일 자금 흐름은 0으로 표시돼 있어 완료된 집계로 보기 어렵다.
비트유닉스 분석은 비트코인이 최근 저점인 약 8만434달러에서 반등한 뒤 8만2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에서 8만2800달러는 회복 여부를 살필 기준이다. 시장 전체가 합의한 지지선으로 확인된 가격대는 아니다.
파생상품 미결제약정은 10월 6일 281억6200만달러에서 8일 269억7200만달러로 감소했다. 9일에는 271억3400만달러로 소폭 늘었지만, 6일보다 약 3.7% 낮았다. 비트유닉스는 이 반등만으로 신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봤다. 미결제약정은 청산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 규모로, 증감만으로 매수·매도 방향을 알 수는 없다.
ETF 순유출은 일정 기간 자금 유입액보다 환매액이 많았다는 뜻이다. 순유출 규모만으로 투자자가 자금을 회수한 이유나 ETF 흐름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친 영향을 확정할 수는 없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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