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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만달러 조달 추정…스트라이브 SATA, 638 BTC 규모

비트코인(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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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위에 나란히 놓인 우선주 증서와 비트코인 토큰 / TokenPost.ai

스트라이브(Strive)는 우선주 SATA를 통해 10월 첫째 주 약 5500만달러(약 738억원)를 조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비트코인(BTC) 약 638개를 살 수 있는 규모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Treasuries)의 주간 대시보드는 10월 5~9일 SATA 거래량을 약 3억1700만달러(약 4254억원), 시장가 발행(ATM) 조달액을 약 5500만달러로 집계했다. SATA는 스트라이브의 변동 배당형 영구 우선주로, 회사가 신주를 발행할 수 있는 기준 가격은 주당 100달러다.

대시보드는 주당 1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된 물량에 발행 비율을 적용해 발행량과 순조달액을 추정한다. 이 비율은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와 대조해 보정하며, 산출한 조달액을 당시 비트코인 가격으로 나눠 매입 가능 수량을 계산한다.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도 추정 조달액과 실제 매입량은 구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달 추정치는 SATA가 5거래일 중 3일 동안 주당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가운데 나왔다. 발행 가능 가격대에서 거래가 집중된 때는 주 초였고, 이후에도 거래량은 이어졌지만 추정 발행액은 거의 늘지 않았다. 따라서 전체 거래량을 조달액으로 볼 수는 없다.

스트라이브는 10월 5일 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비트코인 2000개를 평균 8만4422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10월 2일 기준 보유량은 2만9462개였다. 이 매입 기간은 SATA 조달액 추정 기간인 10월 5~9일과 겹치지 않아, 공시된 2000개를 이번 주 추정액과 연결할 수 없다.

SATA 발행에는 배당 의무가 따른다. 스트라이브는 같은 공시에서 9월 30일 기준 연환산 배당 의무를 1억6822만8000달러(약 2258억원)로 기재했다. 주당 100달러를 기준으로 변동 배당률이 적용되며, 배당은 이사회가 선언하는 경우 지급된다.

스트라이브의 투자자 안내에는 SATA가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담보로 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이에 따라 조달 추정액만으로 실제 매입 여부나 우선주 투자자의 원금·배당을 단정할 수 없다.

스트라이브의 우선주 조달 방식은 스트래티지(Strategy)의 우선주 STRC와 유사하다. 두 회사 모두 우선주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하는 구조다. 스트라이브의 SATA 조달액을 비트코인 매입 여력으로 추정한 앞선 보도에서도 예상 규모와 실제 매입은 구분됐다.

10월 첫째 주 SATA 조달 추정액에 대응하는 실제 매입 수량은 회사의 후속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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