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비트코인 ETF 2113만달러 순유입…이틀 유출분엔 못 미쳐

비트코인(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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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입과 앞선 유출을 나란히 보여주는 ETF 자금 보고서 / TokenPost.ai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10월 9일 2113만달러(약 284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앞선 이틀간 7억2900만달러(약 9781억원)가 빠져나간 뒤 나온 유입으로, 이탈액 일부를 만회하는 데 그쳤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집계에서 블랙록 IBIT는 2238만달러(약 300억원), 반에크 HODL은 233만달러(약 31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FBTC에서는 358만달러(약 48억원)가 빠져나갔다. IBIT 한 상품의 유입액이 전체 순유입액보다 큰 것은 다른 상품의 순유출이 일부 상쇄됐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월 7일 4억8490만달러(약 6504억원), 8일 2억4410만달러(약 3276억원) 순유출됐다. 9일 유입액은 직전 이틀간 유출액의 일부에 불과했다. 10월 7일 ETF에서 4억8490만달러가 빠져나간 흐름에 이어 하루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지만, 이틀간의 유출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같은 날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는 5610만달러(약 753억원)가 순유출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집계 기준으로 9거래일 연속 유출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하루 자금 흐름은 엇갈렸지만, 하루 수치만으로 투자자 선호의 장기 변화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글래스노드는 10월 7일 공개한 분석에서 10월 5일까지 30일 동안 미국 현물 ETF 자금과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 기업의 비트코인 매입을 합친 신규 자금을 약 49억달러(약 6조5758억원)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실현 시가총액은 약 128억달러(약 17조1776억원) 늘었다. 글래스노드는 신규 자금이 실현 시가총액 증가분의 5분의 2에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이 집계는 10월 9일 하루 ETF 흐름을 직접 설명하는 수치는 아니다.

이번 순유입은 이틀간의 유출 뒤 나타난 하루 흐름이다. 기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됐는지는 이후 거래일의 ETF 자금 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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