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즌 지수 59…9월 고점 78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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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9월 27일 78에서 10월 10일 59로 내려왔다. 90일 기준 지수는 알트코인 시즌 판정선인 75를 한 차례 넘은 뒤 다시 전환 구간에 들어섰다.
알트코인시즌트래커(Altcoin Season Tracker)의 기록에서 지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54~73 사이에 머물렀다. 이 서비스는 지수 75 이상을 알트코인 시즌, 26~74를 전환 구간으로 분류한다. 지수는 최근 90일 동안 대상 알트코인이 [비트코인(BTC)]보다 나은 성과를 낸 비율을 바탕으로 계산한다.
이 지수는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지는지 살피는 참고 지표다. 집계 대상과 산출 방식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어, 59라는 수치만으로 알트코인 시장 전체의 상승세가 끝났다고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
AMBCrypto는 2026년 9월 알트코인 상승세가 식었다고 진단하며 다음 흐름을 짚었다. 기사에는 10월 2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의 하락률과 알트코인 거래소 유입 증가가 담겼지만, 각각의 수치와 산출 기준은 제시하지 않았다. 분석가들의 발언도 원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어 이번 흐름을 설명하는 근거로 삼기 어렵다.
과거 사례는 현재 흐름을 예고하는 신호와 구분해야 한다. 코인게코(CoinGecko)는 2024년 1분기 보고서에서 USDT 도미넌스가 3.7%로 낮아졌고, 같은 분기 솔라나와 바이낸스코인(BNB)의 시장 비중이 늘었다고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당시 시장에서 관찰된 흐름을 다룬 것으로, 2026년 9~10월 시장을 설명하거나 비슷한 패턴이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하지 않는다.
코인게코의 2023년 연간 보고서는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8290억달러(약 1112조원)에서 1조7200억달러(약 2307조원)로 늘었다고 집계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아니다. 따라서 이 수치로 알트코인 시가총액의 과거 증가 폭이나 다음 상승 가능성을 단정할 수 없다.
USDT 도미넌스는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에서 테더(USDT)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전체 시장 규모가 변하면 테더 시가총액이 그대로여도 비중은 달라질 수 있어, 도미넌스 하락만으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했다고 해석하기 어렵다. 거래소 유입은 자산이 거래소 지갑으로 옮겨졌다는 뜻으로, 실제 매도 여부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토큰포스트의 과거 보도에서도 알트코인 시가총액 증가와 알트시즌 기준 미달이 함께 나타났다. 당시 보도는 개별 자산의 반등과 시장 전반의 알트시즌을 구분했다.
이번 지수 기록에서 확인되는 변화는 90일 지수가 9월 27일 이후 알트코인 시즌 판정선 아래에 있다는 점이다. 과거 USDT 도미넌스 흐름이나 검증되지 않은 가격·거래소 유입 수치만으로 다음 랠리를 전망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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