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3300달러 기록…AMBCrypto, 4시간 2.9% 반등 보도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비트코인(BTC)이 12일 늦은 시간 8만1000달러까지 밀린 뒤 4시간 동안 2.9% 올라 8만3300달러를 기록했다. 짧은 반등만으로 매도 우위가 해소됐거나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AMBCrypto는 기사 작성 시점의 가격과 반등률을 전했다. 별도 과거 가격 자료에서는 거래소와 집계 기준에 따라 12일 종가가 달라, 8만3300달러를 일일 종가로 볼 수는 없다.
AMBCrypto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마아르툰(Maartunn)의 X 게시물을 인용해 10월 들어 비트코인 순테이커 거래량의 30일 이동평균이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순테이커 거래량은 시장가 매수와 시장가 매도 거래량의 차이를 살펴보는 지표다.
게시물과 산출값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지표만으로 현재 매도 압력의 크기나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
기사에 제시된 가격 흐름은 전주 8만7000달러에서 8만400달러로 내린 뒤 반등한 모습이다. 이 반등이 매도 우위 지표의 변화를 동반했는지는 확인된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또 다른 변수로 언급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TIPS 본드 ETF(TIP)는 물가연동 미국 국채 지수를 추종한다. ETF 순자산가치는 10월 12일 기준 104.40달러(약 13만9300원)였고, 하루 변동률은 0.08% 상승이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월 9일 기준 -1.81%였다.
이 수치만으로 최근 몇 달간 ETF가 하락했는지, 그 흐름이 비트코인보다 앞섰는지를 확인할 수는 없다. AMBCrypto는 알프랙트럴(Alphractal)이 TIP의 약세를 비트코인 단기 주의 신호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TIP의 방향 전환이 과거 비트코인 추세에 앞섰다는 주장도 소개됐지만, 구체적인 기간과 상관계수, 검증 방법은 제시되지 않았다. 알프랙트럴의 원 게시물도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선행 지표라는 설명을 뒷받침할 근거는 제한적이다.
이번 반등은 가격 움직임으로 확인되지만, 순테이커 거래량과 TIP의 과거 선행 관계만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지속이나 종료를 단정할 수는 없다.

김미래 기자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