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내 10만달러 도달 확률 27%…2027년 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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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2026년 안에 10만달러(약 1억3340만원)에 도달할 확률을 예측시장 참가자들은 27%로 반영했다. 이 수치는 연말 종가가 10만달러를 넘을 확률이 아니라, 계약 만료 전에 해당 가격을 한 번이라도 터치할 확률이다.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는 폴리마켓(Polymarket)의 ‘2026년 비트코인 가격’ 시장에서 13일 오후 7시45분(한국시간) 기준 9만달러(약 1억2006만원) 도달 확률이 64%, 9만5000달러(약 1억2673만원)는 43%, 10만달러는 27%였다고 보도했다. 11만달러(약 1억4674만원)와 12만달러(약 1억6008만원) 도달 확률은 각각 12%, 7%였다.
하락 목표에도 확률이 매겨졌다. 같은 계약에서 7만달러(약 9338만원) 도달 확률은 37%, 6만5000달러(약 8671만원)는 23%, 6만달러(약 8004만원)는 15%였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8만3416달러(약 1억1127만원)였고, 10월 안에 10만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2%, 8만달러(약 1억672만원)에 도달할 확률은 57%였다.
칼시(Kalshi)의 10월 계약은 다른 질문을 다룬다. 8만7500달러를 넘을 확률은 49%, 9만달러 도달 확률은 35%, 9만2500달러(약 1억2339만원)는 22%였다. 연말 가격 구간 계약에서는 8만달러 이상 8만4999.99달러 이하 구간에 14%, 8만5000달러 이상 8만9999.99달러 이하 구간에 12.7%가 배정됐다.
두 플랫폼의 확률을 그대로 맞대기는 어렵다. 폴리마켓의 가격 목표 계약은 만료 전 목표가를 한 번이라도 넘는지를 판정하지만, 칼시의 연말 구간 계약은 정해진 시점의 가격대를 따진다. 계약 만료와 결제 기준도 달라 각 수치는 해당 계약에 참여한 거래자들의 가격 평가로 해석해야 한다.
폴리마켓의 별도 ‘10만달러 도달 시점’ 시장은 기한을 늦출수록 확률을 높게 반영했다. 2027년 3월 말까지 도달할 확률은 48%, 6월 말까지는 58%, 12월 말까지는 70%였다. 각 확률은 계약 기한에 따라 달라진 시장 가격이며 실제 비트코인 가격을 보장하지 않는다.
예측시장 계약은 특정 결과가 발생했는지를 기준으로 정산된다. 따라서 가격 목표에 한 번이라도 도달하는 계약과 특정 시점의 가격 구간을 맞히는 계약은 같은 가격을 다뤄도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 이번 수치는 13일 오후 7시45분(한국시간) 기준이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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