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라울 팔, 하락장 버틴 레이어1으로 이더리움·솔라나·수이 지목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비 내린 길 위로 이어지는 세 갈래 보행로 / TokenPost.ai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Real Vision) CEO가 가격 하락 중에도 경제 활동과 개발자 기반을 지킨 레이어1으로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수이(SUI)를 꼽았다.

대만 매체 블록템포(BlockTempo)는 팔이 X에 올린 글을 바탕으로 분석을 전했다. 팔은 지난 주기에 등장한 수백 개 공공체인 가운데 다수가 이용자와 검증자 활동이 줄어든 ‘유령 체인’이 됐다고 진단했다.

팔은 2020년 자신의 관찰을 다시 언급하며 초기 투자 프로젝트의 약 80%는 가치가 사라지고, 19%는 일부 가치를 만들며, 1%가 수익 대부분을 가져간다고 말했다. 이는 공공체인의 현재 성과를 집계한 통계가 아니라 투자 프로젝트의 성과 분포를 설명한 비유다.

팔은 공공체인을 토큰 하나가 아니라 자체 통화 공급과 경제 활동을 가진 생태계로 평가해야 한다고 봤다. 그가 제시한 생존 경로는 독립적인 경제권 구축, 특정 분야에 집중, 레이어1 보안을 빌리는 레이어2 운영, 중앙화 플랫폼의 자산을 기반으로 삼는 방식이다.

범용 체인이면서 독자적인 경쟁력이나 대형 플랫폼의 지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게 팔의 설명이다. 블록템포는 그가 낮은 유통량과 높은 완전희석가치(FDV)를 가진 토큰의 초기 유통 물량이 적을 경우, 상장 초기에 70% 넘게 하락하는 사례와 향후 물량 해제 우려도 언급했다고 전했다.

팔은 TVL(총예치자산), 수수료 수익,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을 활용해 평가 틀을 만들었던 자신의 접근도 재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 영향을 제거한 뒤 살펴본 결과, 자금 회전율과 이후 자산 성과 사이에 역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의 분석에서는 자금이 빠르게 도는 체인일수록 이후 성과가 나빴고, 자금이 체인에 남아 있는 곳은 하락을 더 잘 견뎠다. 다만 팔의 글과 블록템포 보도에는 이 상관관계의 산출 기간이나 표본, 구체적인 수치가 담기지 않았다.

팔이 제시한 생존 기준은 가격 하락 중 이용자당 경제 활동이 유지되는지, 토큰 하락 중에도 스테이블코인 잔액이 늘어나는지, 개발자가 계속 유입되는지다. 그는 이 기준을 적용해 하락장에서 경제 밀도를 유지한 레이어1이 세 곳이었다며 이더리움과 솔라나, 수이를 지목했다.

팔은 수이 재단에서 일하고 있지만 분석을 마친 뒤 수이가 후보에 포함된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블록템포는 팔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비용이 낮고 빠른 체인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팔은 솔라나와 수이가 스테이블코인 전송 비용을 거의 0에 가깝게 낮췄다고 주장했다. 다만 AI 에이전트의 실제 이용 규모나 체인별 전송 비용 비교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레이어1의 가치가 기반망의 경제 활동에 있다는 앞선 주장과 이번 분석은 체인 평가에서 토큰 가격 외의 생태계 지표를 살펴야 한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