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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콜 거래량 6억4000만달러…80% 이상 S&P500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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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콜 거래량 6억4000만달러…80% 이상 S&P500 옵션 / TokenPost.ai

하이퍼리퀴드(HYPE) 기반 옵션 플랫폼 하이퍼콜의 6월 출시 이후 누적 명목 거래량은 6억4000만달러(약 8582억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S&P500 옵션에서 나왔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하이퍼콜이 공개한 수치를 전하며 미결제약정은 4900만달러(약 657억원), 이 중 S&P500 옵션은 4700만달러(약 630억원)라고 보도했다. 창립자 제이크 실베스트르(Jake Sylvestre)는 거래량이 다음 날 만기 옵션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누적 명목 거래량은 일정 기간 체결된 계약이 대상으로 삼은 기초자산 규모를 합산한 값이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규모를 뜻한다. 두 지표는 측정 대상이 달라 누적 거래량이 플랫폼에 남아 있는 자금이나 현재 거래 가능한 유동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이퍼콜은 일간·주간·월간 만기 옵션을 제공하며 주말에도 거래할 수 있다. 계약은 지수 1포인트를 1달러로 반영하고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결제된다. 만기 가격은 만기 직전 30분 동안의 하이퍼리퀴드 S&P500 무기한 선물 가격을 평균해 정한다.

이 구조에서는 전통 거래소가 닫힌 시간에도 S&P500 지수에 연동된 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제이크 실베스트르는 시장조성자가 주말에도 하이퍼리퀴드 무기한 선물로 옵션 위험을 헤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만으로 전통 옵션시장과 거래 여건이 같다고 볼 수는 없다. 하이퍼콜 거래 문서에 따르면 표준 마진이 적용되며 포트폴리오 마진은 일반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았다. 옵션 매도에는 승인된 접근 권한도 필요하다.

S&P500 외에도 스페이스X(SPCX), 엔비디아($NVDA),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샌디스크($SNDK) 등 개별 종목 옵션이 거래된다. 코인데스크는 이들 옵션이 전체 거래 건수의 절반을 넘는다고 전했다. 이는 거래 건수 기준으로, 누적 명목 거래량에서 S&P500 옵션이 차지하는 비중과는 다른 지표다.

하이퍼콜이 공개한 누적 거래량은 거래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 수치만으로 전통 옵션시장과 견줄 유동성을 입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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