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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60억1682만 달러…3500달러 콜 거래량 선두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그래프 / 코인글래스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중기 포지션과 단기 거래 모두 상승 방향에 무게를 실었다. 뚜렷한 콜옵션 우위가 시장의 낙관적 온도를 보여줬다.

15일 오전 9시 50분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OI)은 총 60억1682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58억593만 달러) 대비 3.63%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약 16억9397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2.33%, 풋옵션 37.67%로 나타났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59.92%, 풋옵션 40.08%로 집계됐다.

OI와 거래량에서 모두 콜옵션이 우위를 보이며 중기 상승 포지션과 단기 매매 흐름이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다만 거래량의 콜 우위는 OI보다 다소 낮아 단기적으로는 일부 방어 수요도 유지된 모습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2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23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순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3500달러 콜옵션(10월 16일·바이비트) ▲2475달러 콜옵션(10월 15일·바이낸스) ▲3300달러 콜옵션(10월 16일·바이비트) 순으로 나타났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으로, 포지션의 누적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비중,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의 변화는 중기 포지션 구축과 단기 대응 흐름을 구분해 해석하는 데 활용된다. 미결제약정 증가는 신규 포지션의 유입을 의미하며 단순 단기 거래보다 중기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미결제약정에서 콜옵션 비중이 높아도 실제 거래량에서 풋옵션 비중이 우세할 경우 단기 조정에 대비한 방어적 거래나 변동성 대응 수요가 동시에 존재함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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