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13주 연속 순유입에도 가격 하락…74만달러 들어와
미국 현물 XRP ETF에 10월 14일 74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XRP는 전날보다 낮은 1.33달러에 마감했다. 바이낸스 대형 보유자 입금량은 30일 누계 기준 16억6900만 XRP로 7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미국 현물 리플(XRP) ETF에 13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지만 XRP 가격은 하락했다. 10월 14일 ETF 순유입은 74만달러(약 9억9000만원)였고, XRP는 같은 날 1.33달러에 마감했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서 미국 현물 XRP ETF의 누적 순유입은 18억달러(약 2조4066억원)로 나타났다. 같은 날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솔라나(SOL)·하이퍼리퀴드(HYPE) 관련 펀드에서는 모두 합쳐 약 4억달러(약 5348억원)가 순유출됐다.
ETF 자금 흐름과 달리 XRP 종가는 전날 1.3646달러에서 1.33달러로 낮아졌다. 비인크립토는 XRP가 장중 1.31달러까지 내렸다고 전했다. 가격 집계 시점과 거래소에 따라 수치는 다를 수 있다.
ETF 순유입은 일정 기간 펀드에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값이다. 하루 순유입만으로 현물 시장 전체의 매수 우위나 가격 상승을 뜻하지 않으며, 13주 연속 순유입도 매주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는 아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랍 체인은 바이낸스에 유입된 대형 보유자 XRP의 30일 누계가 16억6900만개로 7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거래소 입금은 실제 매도를 확인하는 지표가 아니며, 지갑 간 이동이나 거래소의 다른 서비스 이용일 수도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와 XRP 가격 하락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ETF 순유입과 거래소 대형 입금은 서로 다른 자금 이동을 보여준다. 어느 한쪽의 수치만으로 투자자의 매수·매도 의도나 XRP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윤서 기자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