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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핑크 ‘공포의 자산’ 발언, 2025년 딜북 서밋서 나와

비트코인(BTC)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2025년 12월 3일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에서 비트코인을 ‘공포의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레버리지 위험을 직접 경고했다는 내용은 크립토브리핑 기사에서 구체적인 발언으로 뒷받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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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핑크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2025년 12월 3일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에서 비트코인(BTC)을 ‘공포의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레버리지 위험을 직접 경고했다는 주장은 해당 발언과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핑크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레버리지 위험을 언급한 것처럼 제목을 달았다. 그러나 기사에는 레버리지에 관한 핑크의 직접 인용이나 구체적인 발언 대목이 제시되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핑크가 딜북 서밋에서 비트코인을 ‘공포의 자산’이라고 부르며 가상자산에 대한 태도 변화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발언은 2026년 새 경고가 아니라 2025년 행사에서 나온 말이다.

‘공포의 자산’이라는 표현은 불안이 커질 때 비트코인을 찾는 수요가 있다는 취지로 읽힐 수 있다. 다만 이 말만으로 핑크가 비트코인의 안전성을 인정했거나 급락 위험을 경고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레버리지 거래는 빌린 자금 등을 활용해 보유 자산보다 큰 포지션을 잡는 방식이다. 담보가 유지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포지션이 강제 종료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매가 가격 변동을 키울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레버리지 거래의 이런 시장 구조를 설명했지만, 그 설명만으로 특정 시점의 비트코인 하락 원인을 레버리지 청산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 핑크의 ‘공포의 자산’ 발언과 레버리지 위험 설명은 근거가 서로 다른 내용이다.

크립토브리핑이 제시한 비트코인 가격 구간과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IBIT 낙폭·누적 유입 수치는 기준 시각이나 산출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 제외했다. 블랙록은 2025년 5월 투자자의 날 자료에서 IBIT 설정 이후 순유입을 480억 달러(약 64조원)로 제시했지만, 이 수치만으로 크립토브리핑이 언급한 650억 달러 초과 유입을 뒷받침할 수는 없다.

핑크는 앞서 미국 재정 우려와 비트코인의 대체 가치저장 수단 논의를 연결해 언급한 바 있다. 본지도 미국 재정 우려와 비트코인의 헤지 논리를 다뤘다. 이번에 확인되는 ‘공포의 자산’ 발언을 레버리지 경고로 인용할 근거는 크립토브리핑 기사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레버리지는 담보가 유지 기준에 미달하면 포지션이 강제 종료될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다. 이때 발생하는 매매가 가격 변동을 키울 수 있지만, 특정 하락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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