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CMCC 글로벌 타이탄펀드, 결제사 Saber Money에 투자
테더와 CMCC 글로벌의 타이탄펀드가 결제 인프라 기업 Saber Money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투자 금액과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회사는 아시아·태평양과 걸프 지역 확장 등에 자금을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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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와 CMCC 글로벌의 타이탄펀드(Titan Fund)가 결제 인프라 기업 Saber Money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회사는 투자금을 아시아·태평양과 걸프 지역 사업 확장, 현지 라이선스와 은행 관계 확보, 기업 간(B2B) 결제 상품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Saber Money는 10월 14일 투자 유치 사실을 발표했다. 투자 금액과 지분율, 투자 단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가상자산 매매 서비스보다 스테이블코인을 국경 간 결제와 정산에 활용하는 인프라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Saber Money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일반 기업이 신흥시장 결제 경로에서 자금을 이동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회사는 투자금으로 기존 결제 경로를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과 걸프 지역의 신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지 라이선스와 은행 관계를 확보하고 B2B 결제 상품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발표문에서 “스테이블코인 정산은 관련된 모든 주체의 결제 경제성을 바꿀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Saber Money의 아시아·중동 규제 대응 역량과 시장 접근성을 투자 이유로 평가했다.
타이탄펀드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 샤우 신 옌(Shiau Sin Yen)은 발표문에서 아시아의 국경 간 결제 경로와 B2B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을 투자 배경으로 들었다. 두 투자자의 평가는 투자자 측 설명이며, 독립적으로 확인된 투자 심사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Saber Money는 발표문에서 지난 9개월간 결제량이 6배 이상 늘었고, 40개 이상 국가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결제의 90% 이상은 1분 이내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회사 발표 기준이다. 결제량 산정 기준과 비교 기간의 시작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Saber Money는 캐나다·유럽연합(EU)·인도·호주에서 라이선스·등록·인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신규 진출 국가와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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