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신규 고래 실현 시가총액 비중 33.06%로 상승
비트코인 신규 고래의 실현 시가총액 비중이 10월 15일 기준 33.06%로 집계됐다. 평균 보유 원가는 약 7만7000달러지만, 비중 상승이 같은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을 뜻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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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신규 고래의 실현 시가총액 비중이 10월 15일 기준 33.06%로 집계됐다. 2026년 초 약 18%에서 높아졌지만, 이 수치가 같은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을 뜻하지는 않는다.
모레노DV(MorenoDV)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는 우쒀(Wu Blockchain)에 신규 고래의 실현 시가총액이 786억1000만달러(약 105조5700억원), 기존 고래는 1591억5000만달러(약 213조9400억원)라고 밝혔다. 신규 고래 비중은 두 집단의 실현 시가총액 합계에서 신규 고래가 차지하는 몫이다.
실현 시가총액은 각 비트코인을 마지막으로 이동한 시점의 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지표다.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은 보유 집단별 코인의 실현 가치 분포를 살펴볼 때 쓰인다. 따라서 비중 상승은 신규 고래 집단 코인의 실현 가치가 기존 고래 집단에 비해 커졌다는 의미이며, 실제 현금 유입액과 같지는 않다.
우쒀는 신규 고래의 실현 시가총액이 9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고, 기존 고래 수치는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보도했다. 신규 고래의 평균 보유 원가는 약 7만7000달러로 제시됐다. 모레노DV는 보고서에 적힌 비트코인 가격 8만2134달러를 기준으로 신규 고래 집단의 평가이익을 약 6.7%로 계산했다.
모레노DV는 7만7000달러 부근을 관찰 수준으로 꼽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이 수준을 지속해서 밑돌면 신규 고래의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이는 조건부 분석으로, 실현 시가총액 비중과 평균 원가만으로 보유자의 실제 매매 여부나 시장 가격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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