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파이낸스 점유율 56%→26%…토큰화 주식 시장 483% 성장
토큰화 주식 시장 규모가 연초 6억5400만달러에서 10월 5일 주간 38억달러로 늘었다. 온도파이낸스의 점유율은 낮아졌지만 최대 발행사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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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주식 시장 규모가 10월 5일 주간 38억달러(약 5조1034억원)로 연초보다 483% 늘었다. 온도파이낸스(ONDO)의 점유율은 1월 첫째 주 56%에서 26%로 낮아졌지만, 시가총액 약 10억달러(약 1조3430억원)로 최대 발행사 자리를 지켰다.
DWF Labs는 16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시장 규모가 1월 첫째 주 6억5400만달러(약 8780억원)에서 10월 5일 주간 38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새 사업자 진입과 기존 발행사의 성장세가 점유율 변화를 이끌었다.
바이낸스의 토큰화 증권 상품 bStocks는 2026년 6월 출시 뒤 10월 5일 주간 시장 규모 9억500만달러(약 1조2154억원), 점유율 24%를 기록했다. 로빈후드($HOOD)의 토큰화 주식 규모는 7월 출시 당시 2000만달러(약 269억원)에서 1억7000만달러(약 2283억원)로 늘었다. xStocks는 1억8700만달러(약 2510억원)에서 9억5400만달러(약 1조2812억원)로 성장해 점유율 25%를 차지했다.
바이낸스는 별도 발표에서 10월 15일 온체인 데이터 기준 bStocks 운용자산이 10억달러(약 1조343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DWF Labs가 집계한 10월 5일 주간 시장 규모와는 시점과 지표가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온체인 활동도 늘었다. DWF Labs 집계에서 토큰화 주식 주간 전송량은 1월 5일 주간 4억2000만달러(약 5641억원)에서 10월 5일 주간 175억달러(약 23조5025억원)로 41.8배 증가했다. 전송량에는 매매뿐 아니라 대출과 프로토콜 간 자산 이동도 포함된다.
같은 기간 현물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은 4580만달러(약 615억원)에서 25억4000만달러(약 3조4102억원)로 늘었다. 주간 전송량과 현물 DEX 거래량은 집계 대상이 다른 지표다.
거래 네트워크도 분산됐다. DWF Labs 집계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량 중 솔라나(SOL)의 비중은 1월 99.8%에서 10월 31%로 낮아졌다. 10월에는 로빈후드 체인이 26%, BNB 체인이 25%, 베이스가 18%를 차지했다.
토큰화 주식의 디파이(DeFi) 예치 규모는 DWF Labs 집계 기준 1월 1일 1550만달러(약 208억원)에서 10월 15일 3억1300만달러(약 4200억원)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시장 규모나 거래량과는 다른 지표다.
토큰화 주식은 기존 주식과 같은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바이낸스는 상품 안내에서 bStocks가 기초 회사의 주식 자체가 아니며, 보유자에게 직접 소유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상품마다 법적 구조와 이용 가능 지역도 다르다. 따라서 시장 규모와 전송량, 거래량, 예치 규모의 증가는 기존 주식의 직접 소유나 투자자 보호 확대와 같은 의미로 볼 수 없다.
토큰화 주식 시장에서 온도파이낸스가 점유율 34.9%로 선두를 유지한 흐름과 비교하면 이번 집계에서는 점유율이 26%로 낮아졌다. 시장 규모와 집계 시점이 달라 두 수치의 단순 비교에는 유의해야 한다.
이번 시장 규모와 발행사별 점유율은 DWF Labs가 10월 5일 주간 기준으로 집계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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