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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 해외 이용자 270만명…하루 거래 규모 2억달러

포모가 해외 이용자 270만명과 하루 거래 규모 약 2억달러를 공개했다. 주식·원자재·예측시장까지 연결하는 금융 소셜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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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투자 정보를 살펴보는 이용자 / TokenPost.ai (mono)

포모가 해외 이용자 270만명과 하루 거래 규모 약 2억달러를 공개했다. 디지털자산을 넘어 주식·원자재·예측시장까지 연결하고 거래 내역과 투자 근거를 공유하는 금융 소셜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

박세용 포모 공동창업자는 17일 블록미디어 인터뷰에서 누적 거래액이 140억~150억달러(약 18조6900억~20조250억원)라고 밝혔다. 포모는 매출의 50% 이상을 이용자 보상과 추천 수수료에 쓰고, 나머지는 팀과 기술 구축에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박 공동창업자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한 거래 앱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서로의 투자 판단을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모든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금융 소셜 네트워크입니다”라고 말했다. 투자자의 매수·매도 내역과 손익뿐 아니라 투자 근거를 공유하는 기능을 핵심으로 꼽았다.

포모는 자산 검색과 거래, 투자 정보 공유를 한 앱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공동창업자는 지갑과 여러 거래 도구를 익혀야 하는 온체인 자산 거래의 복잡성을 줄이는 것이 창업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대상은 주식과 디지털자산, 수익률 관련 상품, 예측시장 등으로 넓히는 구상이다. 박 공동창업자는 미국·인도·유럽 등 각국 주식시장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모는 다른 이용자의 거래를 자동으로 따라 하는 카피트레이딩 기능을 도입하지 않았다. 박 공동창업자는 “사람들이 다른 투자자를 보며 배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종 투자 결정은 반드시 스스로 내려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포모가 투자 판단을 대신하기보다 정보와 맥락을 제공해 이용자의 독립적인 결정을 돕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초보 투자자부터 능숙한 개인 투자자까지 함께 이용하는 플랫폼을 지향하지만, 초고빈도거래 업체나 시장조성자에게 최적화된 기술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성장 지표로는 거래량보다 이용자 수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디지털자산 거래자를 다른 플랫폼에서 데려오기보다 금융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을 새 이용자로 끌어들이는 데 기회가 있다고 봤다.

박 공동창업자는 하루 20만명 이상의 거래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일이 쉽지 않은 과제라고 말했다. 더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 거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매출의 나머지 부분을 팀과 기술에 투입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보다 시장 이해와 관계 구축을 먼저 추진하고 있다. 박 공동창업자는 거래자와 기관, 업계 관계자를 만나 이용자가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포모의 해외 이용자 270만명은 단일일 활성 거래자 수와 다른 지표다. 포모의 단일일 활성 거래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는 본지 보도에서는 해당 수치가 애덤이 공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활성 거래자 지표라고 전했다. 포모는 앞서 아크 메인넷 출시 첫날 거래를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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