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브, SATS 700만주 90달러에 공모…배당률 15%
스트라이브가 영구 우선주 SATS 700만주의 공모가를 주당 90달러로 확정했다. 연 15% 배당은 액면가 기준이며, 공모가 기준 현금수익률은 배당 전액 지급을 가정하면 16.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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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브(Strive, $ASST)가 영구 우선주 SATS 700만주의 공모가를 주당 90달러로 확정했다. 연 15% 배당률은 액면가 100달러를 기준으로 하며, 배당이 전액 지급된다고 가정할 때 공모가 기준 연간 현금수익률은 16.67%다.
스트라이브는 10월 15일 발행 가격을 확정했다. 당초 제안한 500만주에서 200만주 늘어난 규모로, 회사는 인수 수수료와 비용을 빼기 전 약 6억3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제일은 10월 20일로 제시했다.
발행 가격 발표는 앞서 전해진 500만주 공모 계획에서 발행 규모와 가격이 구체화된 후속 내용이다. 회사는 순조달금을 비트코인(BTC)과 관련 상품 매입 외에도 운전자금, 수익 창출 자산 매입, 자본 지출, 보통주나 기존 우선주 매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 15%는 주당 액면가 100달러에 적용되는 배당률로, 연간 배당금은 주당 15달러다. 이를 공모가 90달러로 나누면 16.67%가 된다. 이는 배당이 전액 지급된다는 가정에 따른 단순 계산이며, 실제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배당은 이사회가 선언하고 법적으로 지급 가능한 자금이 있을 때 지급된다. 스트라이브는 첫 배당 지급일을 11월 9일로 제시했지만, 지급 일정이 확정된 현금 수익을 뜻하지는 않는다.
회사는 발행 종료 때 SATS 주당 22.50달러씩, 총 1억5750만달러를 배당 준비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이는 18개월치 배당 지급분에 해당한다. 투자설명서는 준비금 이후 배당 재원으로 추가 자금 조달을 예상한다고 기재했다.
따라서 준비금은 초기 배당을 위한 완충 장치다. 준비금이 적립된다는 사실만으로 장기간 배당 지급 능력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SATS는 만기일이 없는 영구 우선주다. 주당 100달러의 청산우선권은 회사가 청산될 때 자산을 분배하는 기준이며, 평상시 시장에서 100달러에 팔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매도가격은 시장에서 정해진다.
공모가 90달러에 매수한 뒤 시장 가격이 하락하면 배당을 받더라도 원금 손실이 남을 수 있다. 청산우선권과 거래소에서 형성되는 가격은 서로 다른 기준이다.
상환 순위에서 SATS는 스트라이브 보통주보다 우선하지만 기존 SATA 우선주와 회사 부채보다 후순위다. 자회사 부채와 기타 의무보다도 구조적으로 뒤에 놓인다.
SEC 투자설명서는 스트라이브가 SATS와 동등하거나 더 높은 순위의 증권을 추가 발행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선순위 청구권이 늘거나 회사 자산가치가 줄면 SATS 보유자에게 돌아갈 몫도 줄어들 수 있다.
이번 공모는 회사의 자금 조달과 비트코인 매입을 지원할 수 있지만, 조달금 전액이 비트코인 매입에 쓰이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과 SATS 배당 지급, 투자자의 실제 매도가격은 각각 별개의 문제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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