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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FOMC 앞두고 이번 주 실적·물가 지표 주시

비트코인(BTC)

메타·테슬라 실적과 미국 경제지표가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에 잇따라 발표된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전문가들이 이번 주 비트코인 변동성에 영향을 줄 변수로 기업 실적과 유가, 고용·물가 지표를 꼽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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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탁자 위에 놓인 금속 코인 더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한 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밀린 가운데, 이번 주 미국 빅테크 실적과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진다.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이 집중됐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전문가들이 이번 주 비트코인 시장의 변수로 빅테크 실적, 국제유가,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 구매관리자지수(PMI),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을 꼽았다고 전했다.

21일에는 메타와 테슬라, IBM이 실적을 공개한다. 인공지능(AI) 투자 비용과 향후 성장 전망이 관심사로 꼽힌다. 미국 증시에서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과 기술기업 고평가 논란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이나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 기술주 매도세가 재개돼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보고서도 발표된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에너지 비용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채금리 상승과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22일에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공개된다. 이 지표는 FOMC 회의 전 고용시장 상황을 가늠하는 자료다.

23일에는 S&P글로벌의 10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발표된다. PMI는 기업의 경기 체감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경제 성장 흐름과 물가 압력을 함께 살펴볼 때 쓰인다.

같은 날 미시간대는 10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와 기대인플레이션을 발표한다. 앞서 공개된 잠정치에서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6%에서 4.7%로,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4%에서 3.5%로 각각 상승했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세가 확정치에서도 이어지면 물가 안정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높은 물가 압력을 보여줬다.

이번 주 지표 발표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진행된다. 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 관련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이어서, 회의 전 시장은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를 주요 판단 재료로 삼게 된다.

주요 일정은 21일 빅테크 실적과 EIA 원유 재고, 22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 23일 PMI 잠정치와 미시간대 지표 순이다. 연준은 27일부터 이틀간 FOMC 회의를 연다.

비트코인의 1개월 실현 변동성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이번 주 일정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영향은 발표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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