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비트코인 선물 순매도 5292BTC 줄어…현물 매수는 아니다

비트코인(BTC)

CFTC의 13일 기준 집계에서 레버리지 펀드의 비트코인 선물 순매도가 일주일 새 5292BTC 감소했다. 같은 기간 스프레드 포지션은 레그당 8434BTC로 늘었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그래프 용지 위에 놓인 연필과 꺾인 선 그래프 / TokenPost.ai

레버리지 펀드의 비트코인(BTC) 선물 순매도 포지션이 일주일 새 5292BTC 줄었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 부근까지 밀리던 시기에 방향성 매도 규모가 더 크게 감소했지만, 선물 포지션 변화가 현물 매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13일 기준 집계에서 순매도 포지션은 6일 3만5903BTC에서 3만611BTC로 줄었다. 방향성 매도 포지션은 6437BTC 감소한 5만9458BTC, 방향성 매수 포지션은 1145BTC 감소한 2만8847BTC였다. 매수와 매도가 모두 줄었지만 매도 감소 폭이 더 컸다.

총 매수 노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스프레드 포지션이 있다. 만기가 다른 두 선물을 한쪽은 사고 다른 쪽은 파는 거래로, 가격 방향보다 선물 간 가격 차이를 겨냥한다. 이 포지션은 한 주 사이 48% 가까이 늘어 레그당 8434BTC가 됐다.

스프레드는 매수 레그와 매도 레그가 함께 집계된다. 이에 따라 방향성 매수가 줄어도 총 매수 노출은 늘 수 있다. 레버리지 펀드의 총 매수 노출은 3만7281BTC로 1574BTC 증가했고, 총 매도 노출은 6만7891BTC로 3718BTC 감소했다. 같은 분류에서 자산운용사로 묶인 참여자들은 약 1만8440BTC 규모의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6일 약 8만5600달러에서 13일 8만3100달러로 3% 가까이 내렸다. 크립토슬레이트는 7일 미국 국채 금리가 5.3%에 육박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기대가 투기성 자산을 압박했다고 전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글로벌 기술주 매도세도 위험선호를 약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8일 8만1000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이번 포지션 변화의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크립토슬레이트는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방향성 베팅의 부담이 커졌을 수 있다고 전했다.

CFTC 집계 이후 시장은 다시 흔들렸다. 크립토슬레이트는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웃돈 뒤 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 아래로 내렸고, 이튿날 도매물가 급등 과정에서 약 7만9730달러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당시 청산 규모는 9억3900만달러(약 1조2479억원)로 집계됐으며, 비트코인은 19일 약 8만2800달러까지 회복했다.

같은 보도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주간 순유출을 약 2억3000만달러(약 3057억원)로 집계했다. 현물 ETF 자금 흐름과 선물 포지션은 서로 다른 지표다. 따라서 순매도 감소만으로 현물 수요가 늘었다고 해석할 수 없다.

CFTC의 13일 기준 수치는 그 이후 하락 국면의 포지션 변화를 담지 않는다. 다음 보고는 23일 공개되며 20일 기준 포지션을 포함한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