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스퀘어테크, AI 에이전트 결제 MOU 체결
스퀘어테크가 GOAT Network와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의 국내 적용을 모색한다. 첫 검토 대상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달러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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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스퀘어테크(148250)가 GOAT Network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기술을 국내 상거래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검토 대상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다.
포사이트 뉴스(Foresight News)는 두 회사가 GOAT Network의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을 국내 결제 환경에 접목하는 방안을 함께 살핀다고 전했다. 구상은 관광객이 모바일 여권으로 신원을 인증한 뒤 참여 가맹점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금을 내는 방식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같은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MOU는 협력 방향을 확인하는 단계의 합의로, 사업 조건을 확정하는 계약과는 성격이 다르다.
GOAT Network는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상품을 고르고 대금을 치르는 소프트웨어로, 이번 구상에서는 이용자가 권한을 부여하고 미리 정한 지출 한도 안에서 에이전트가 구매와 결제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국내 적용과 별도로 미국 시장으로 관련 사업을 넓힐 기회도 탐색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적용 대상 법률과 규제 요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국내 결제업계가 이미 시험해 온 영역이다. BC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코인베이스($COIN)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 지갑에 보관한 달러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상황을 가정한 실증사업을 마쳤다. 이번 MOU는 여기에 AI 에이전트의 자동 결제 방식을 더하는 구상이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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