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은행, 스테이블코인으로 아시아 공급사 대금 결제 모색
가나의 Stanbic Bank Ghana가 RD Technologies와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무역결제 방안을 탐색한다. 가나 기업이 아시아 공급업체에 내는 기업 간 대금이 첫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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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Stanbic Bank Ghana가 RD Technologies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무역결제 방안을 모색한다. 은행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가나 기업이 아시아 공급업체에 보내는 기업 간(B2B) 무역 대금이 첫 적용 대상이다.
두 회사는 20일 이 같은 협력 사실을 밝혔다고 Foresight News는 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같은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양측은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가 기존 은행 서비스를 보완해 규제를 받는 은행 체계 안에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무역 결제를 제공할 수 있는지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역할은 분명하게 나뉜다. Stanbic Bank Ghana는 기업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은행으로 남아 고객 심사와 계좌 개설, 본인확인(KYC), 거래 승인, 현지 통화 결제, 현지 규정 준수 감독을 맡는다. RD Technologies는 결제 기술과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자사의 아시아 결제망 접속 서비스를 연결하며, 해외 쪽 결제도 조율한다. 스테이블코인 기술은 국경을 넘는 결제의 밑단을 지탱하고, 기업 고객은 코인을 직접 다루지 않은 채 Stanbic Bank Ghana의 은행 서비스를 통해 이용한다.
은행권의 무역결제 실험은 다른 곳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두바이 상업은행은 독일 CBMT 토큰화 예금 샌드박스에 참여해 유럽·걸프 기업 간 국경 간 결제와 무역결제 사례를 검토하기로 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라 토큰화 예금을 시험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은 다르다.
다음 단계 작업은 규제 당국과의 소통, 기술 검증, 시범 사업 준비다. 양측은 기술 테스트와 통제된 범위의 시범 사업 설계를 추진할 프로젝트팀도 꾸릴 계획이다. 시범 사업의 시기와 규모, 사용할 스테이블코인의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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