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버리지 전략 목표 수익률 3~4%…윈터뮤트 사업부 제시
윈터뮤트의 온체인 볼트 큐레이션 사업부 아미티지가 Railnet을 새 전략의 볼트 인프라로 선정했다. 첫 상품 WETH Yield의 목표 수익률은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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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뮤트의 온체인 볼트 큐레이션 사업부 아미티지가 20일 새 수익 전략의 볼트 인프라로 Railnet을 선정했다. 첫 전략인 'WETH Yield'의 목표 수익률은 3~4%다.
아미티지는 발표문에서 "Railnet에서 가장 먼저 가동될 전략은 목표 수익률 3~4%의 WETH Yield"라고 밝혔다. 3~4%는 실현 수익률이 아니라 목표치다. 기준 산식과 수수료 차감 여부 등 상세 조건은 발표문에 담기지 않았고, 가동 시점도 공개되지 않았다.
WETH Yield는 레버리지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대출, 프라이빗 크레딧을 결합하는 구상이다.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담보로 차입해 추가 수익원에 배치하고, 상환용 WETH 준비금을 따로 둔다. WETH는 이더리움을 토큰 형태로 감싼 자산이다. 상환에는 48시간이 걸려 즉시 현금화는 어렵다.
레버리지 스테이킹은 통상 스테이킹한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다시 투입해 수익을 키우는 방식이다. 수익이 늘 수 있는 만큼 담보 가치가 떨어지면 손실도 커진다. 프라이빗 크레딧은 공개 시장이 아닌 곳에서 이뤄지는 대출을 가리킨다.
Railnet은 여러 수익원을 하나의 온체인 순자산가치(NAV)로 관리하는 볼트 인프라를 제공한다. 아미티지는 발표문에서 승인된 시장 간 재조정은 할 수 있지만 자산을 인출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길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권한 구조는 사업자 측 설명으로, 예외 조건은 볼트 계약 주소와 권한 문서가 공개돼야 검증할 수 있다. Railnet은 자사 사이트에서 여러 전략과 서로 다른 정산 속도의 자산을 하나의 볼트에서 운용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후속 전략으로는 USDC 기반 상품이 제시됐다. 'USDC Prime'은 Morpho 대출 80%, 온도파이낸스(Ondo)의 토큰화 미국 국채 상품 OUSG 15%, USDC 유동성 준비금 5%로 구성하는 안이다. 'USDC Select'는 Morpho 75%, Maple 담보대출 10%, OUSG 10%, USDC 준비금 5%를 제안했다. 두 배분안은 제안 단계의 구성이어서 최종 운용 비중과 출시 일정은 달라지거나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아미티지는 윈터뮤트가 5월 출범시킨 사업부다. 윈터뮤트는 당시 첫 두 USDC 볼트를 Morpho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이후 USDT 상품까지 넓혀 왔다. Morpho는 10월 게시한 사례 소개에서 아미티지의 총 예치액이 1억4500만달러(약 1930억원) 이상이며 USDC·USDT 기반 스테이블코인 볼트 5개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해당 페이지 게시 시점 기준이다.
이번 발표로 아미티지의 상품 범위는 Morpho 대출시장 중심 볼트에서 여러 수익원과 서로 다른 정산 기간을 묶는 전략으로 넓어진다. 이는 발표된 상품 설계에서 읽어낸 해석이다. 큐레이터가 시장별 자금 배분을 맡는 볼트 영역에 대해서는 본지가 앞서 관리형 디파이 볼트 시장에서 베이스가 솔라나를 앞선 현황을 전했다.
위험 요인도 있다. 레버리지 스테이킹은 담보 가치 하락과 차입 조건 변화에 노출된다. 담보비율과 청산 기준, 차입처, 프라이빗 크레딧 상대방은 발표문에 나오지 않는다. 시장 스트레스 때 48시간 상환이 지연될 수 있는지, 준비금이 부족하면 어떤 절차를 적용하는지도 마찬가지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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