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6억6520만달러 유입, 블랙록 IBIT 1년여 만에 최대

비트코인(BTC)

블랙록은 같은 날 옵션을 활용해 상승 노출을 제한하고 하방 보호를 추구하는 신규 ETF의 등록 서류도 SEC에 제출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유입은 5억2670만달러로 IBIT 단독 유입액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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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책상 위에 놓인 인쇄된 펀드 자료 묶음 / TokenPost.ai (macro)

블랙록($BLK)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 iShares Bitcoin Trust(IBIT)에 19일(현지시간) 6억6520만달러(약 8854억원)가 순유입됐다. 2025년 10월 7일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큰 유입 규모다.

이 수치는 Farside Investors의 비트코인 ETF 흐름표에 집계된 일일 순유입액이다. 가격 상승이나 거래량 증가를 뜻하는 기록이 아니다. 원화 환산은 1달러=1331원 기준이다.

같은 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유입은 5억2670만달러(약 7010억원)로, IBIT 한 곳의 유입액보다 작았다. 다른 상품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유입분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Farside Investors는 피델리티 FBTC에서 8360만달러(약 1113억원),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5490만달러(약 731억원)가 순유출됐다고 집계했다. 현물 ETF 전반에 자금이 고르게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순유입은 ETF에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값이다. 블랙록이 자기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뜻이 아니며, 이 수치만으로 투자자 유형이나 매수 동기를 특정할 수도 없다.

블랙록은 같은 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Shares Bitcoin Managed Protect ETF' 등록 서류도 제출했다. 서류에 적힌 티커는 PBIT다.

블랙록은 이 펀드가 IBIT 등 비트코인 노출 자산에 대해 제한된 범위의 상승 노출을 제공하면서 일정 수준의 하방 보호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옵션과 고정수익 자산을 활용하는 구조이며,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ETP에는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기존 현물 ETF와는 구조가 다르다.

등록 서류 제출은 절차의 일부일 뿐 상장 승인이나 거래 개시를 뜻하지 않는다. 거래 개시일과 상장 거래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블록(The Block)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X 게시물에서 이번 신청을 블랙록의 세 번째 비트코인 ETF 신청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세이파트는 블랙록이 아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외의 가상자산 ETF를 내놓지 않았다는 점도 짚었다. 더블록이 인용한 게시물 원문은 직접 열람하지 못했다.

하루 유입만으로 추세 전환이나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기록 역시 IBIT 한 상품의 일일 자금 흐름이라는 범위 안에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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