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주째 8만~8만4000달러 횡보…8만달러 하단 시험 가능성
비트코인(BTC)이 FOMC 결과를 앞두고 8만~8만4000달러 구간에 머물고 있다. 후오비(HTX)의 Cloud 수석 애널리스트는 8만달러 하단이 먼저 시험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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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최근 2주 동안 8만~8만4000달러 구간에 갇혀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8만달러 하단이 먼저 시험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loud 후오비(HTX)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 횡보의 본질을 두 힘이 서로 상쇄하는 구도로 봤다고 21일 PANews는 전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거래소 보유량도 계속 줄었고 장기 보유자의 차익 실현은 온건했다는 설명이다.
Cloud는 FOMC 회의를 앞둔 한 주 동안 비트코인이 구간 안에서 방향을 기다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CME는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16%로 반영하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인상과 동결이 거의 반반이라고 본다. Cloud는 시장 가격과 전문가 예상의 이런 간극 때문에 자금이 방향을 미리 베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굳이 방향을 고른다면 하방 테스트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펀딩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옵션 시장의 스큐가 풋옵션 쪽으로 기울어, 롱 포지션이 아직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고 하락 방어 수요도 늘고 있다는 근거를 들었다. 다만 8만달러 아래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여러 차례 유효한 지지가 형성돼, 하향 돌파는 가짜 돌파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추세 확인 기준은 상·하방으로 나뉜다. 상승 전환을 확인하려면 일봉 종가가 8만4200달러를 웃돌고, ETF에 3거래일 연속 누적 5억달러(약 6,635억원)가 넘게 순유입되며, 펀딩비가 15%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하락 전환은 7만9800달러 하회와 주간 ETF 순유출 5억달러(약 6,635억원) 추가 발생, 거래소 자금의 순유입 전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기준으로 제시했다.
연준의 10월 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29일 새벽에 발표된다. Cloud는 이 결정과 12월 약 89%로 반영된 금리 인상 가격이 비트코인의 실제 방향을 가를 변수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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