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계약 미결제약정 3억1900만달러…3개 거래소가 88%
브렌트유(BZ) 계약의 미결제약정 3억1900만달러 가운데 88% 넘게가 바이낸스, Bitget, OKX 세 곳에 몰려 있다. 바이낸스 한 곳만 2억3000만달러로 전체의 7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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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BZ) 계약의 미결제약정 3억1900만달러(약 4,233억원) 가운데 88% 넘게가 바이낸스, Bitget, OKX 세 거래소에 몰려 있다. 바이낸스 한 곳만 전체의 70%를 넘는다.
21일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 따르면 BZ 계약의 전체 미결제약정은 3억1900만달러다. 미결제약정은 청산되지 않고 남아 있는 계약의 총액을 뜻한다. 중앙화 거래소 가운데 바이낸스, Bitget, OKX가 1~3위였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은 다음과 같다.
△바이낸스 2억3000만달러(약 3,052억원) △Bitget 2863만1900달러(약 380억원) △OKX 2377만7800달러(약 316억원)
세 곳을 합치면 시장 점유율이 88%를 넘는다. 바이낸스의 규모는 나머지 두 곳을 합친 것의 4배를 웃돈다.
기초자산인 브렌트유 가격은 20일 장중 111.99달러까지 올랐다가 밀렸고, 21일 오전에는 110.02달러 부근으로 다시 올라섰다. 중동 공급과 해상 운송 위험이 여전히 유가를 움직이는 가운데 매수·매도 힘겨루기가 거세지면서 관련 계약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오데일리는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원유 계약이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게이트는 1월 27일 공지에서 원자재 섹션을 열고 브렌트유(XBR) 무기한계약을 테더(USDT) 정산 방식으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특정 시점의 미결제약정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하루 동안 오간 거래량이나 참여자 수와는 별개의 지표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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