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 11월부터 매일 소각…에이셔 수수료 0까지 내려갈 수 있다
분산형 GPU 클라우드 에이셔가 고정 플랫폼 수수료를 TWAP 연동 변동 수수료로 바꾸고, 2026년 11월부터 네트워크 수수료 일부로 ATH를 매일 소각한다. 변동 수수료에는 상한이 있지만 하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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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GPU 클라우드 네트워크 에이셔(Aethir)가 2026년 11월부터 네트워크 수수료의 일부로 에이셔 토큰(ATH)을 매일 소각한다. 소각량은 공개된 공식으로 정해지며 네트워크의 실제 수익과 연동된다.
에이셔가 21일 토큰 경제 모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포어사이트뉴스(Foresight News)가 오후 6시 35분(한국시간) 전했다. 소각 대상 토큰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블랙홀 주소로 보내진다. 블랙홀 주소는 한번 보낸 토큰을 되찾을 수 없는 주소를 뜻한다. 일일 소각량은 공개 공식과 그 파라미터로 결정된다.
수수료 체계도 바뀐다. 에이셔는 고정 플랫폼 수수료를 없애고 변동 네트워크 수수료(Floating Network Fee)를 도입한다. 요율은 시간가중평균가격(TWAP)을 기반으로 한 공식으로 정해진다. TWAP은 일정 기간의 가격을 시간 비중에 따라 평균한 값으로, 특정 순간의 급변동이 요율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쓰인다.
수수료와 소각 비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시장이 약해지면 수수료는 내려가고, 소각에 쓰이는 비율은 올라간다. 변동 수수료는 클라우드 호스트(Cloud Host) 보상의 가치를 넘지 않도록 상한이 걸려 있다. 하한은 따로 없어 시장이 부진하면 0까지 떨어질 수 있다. 클라우드 호스트에 지급되는 토큰 릴리스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소각 현황을 공개하는 대시보드도 나온다. 11월 첫 소각과 함께 문을 열며, 일별·월별·누적 소각량과 전체 거래 내역을 보여준다. 이 소각 메커니즘은 보안 감사업체 서틱(CertiK)의 감사를 마쳤다. ATH의 계약 총공급량은 420억 개로 고정돼 있다.
에이셔는 앞서 인프라 확장 계획도 내놓았다. 에이셔는 미국과 유럽 10개 부지에 총 2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GPU 연산능력을 구축하는 'ACCELERATE' 계획을 발표했는데, 당시에는 소각 규모와 수수료 산정 방식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로 소각 방식과 수수료 규칙이 공개됐다.
소각은 2026년 11월부터 시행되며, 대시보드는 첫 소각 시점에 맞춰 열린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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