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바이비트 CEO "주별 인가 2~3년"…미국은 증권사 제휴로

벤 저우 바이비트 CEO가 미국에서는 주별 인가를 직접 쌓지 않고 이미 고객 기반을 가진 증권사와 손잡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주별 인가에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고, 제휴 후보 예시로 인터랙티브브로커스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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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CEO "주별 인가 2~3년"…미국은 증권사 제휴로 / TokenPost.ai

바이비트(Bybit)가 미국 시장에는 대형 증권사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진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로빈후드($HOOD)와 코인베이스($COIN)가 자리 잡은 시장에서 직접 인가를 쌓기보다, 이미 미국에 고객 기반을 가진 파트너를 택하겠다는 것이다.

벤 저우(Ben Zhou) 바이비트 CEO는 "지금 단계에서는 가상자산 분야에 들어오려 하면서 미국에 이미 고객 기반을 가진 파트너와 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전한 인터뷰 내용이다. 저우 CEO는 구체적인 예로 인터랙티브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IB)를 들었다. 제휴 계약이나 협상 착수를 밝힌 것은 아니며, 파트너 후보의 유형을 예시한 발언이다.

바이비트는 새 지역에 들어갈 때 현지 기업과 손잡는 것을 기본 방식으로 삼아 왔다고 저우 CEO는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비트를 거래량 기준 세계 2위 가상자산 거래소로 소개했다. 등록 이용자는 8000만명이 넘고, 180여 개 국가·지역에 걸쳐 있다고 한다.

이 방식은 코인베이스가 밟아 온 길과 다르다. 코인베이스는 주(州)마다 자금이동업 라이선스를 받아 뉴욕주 비트라이선스(BitLicense)까지 확보했다. 저우 CEO는 주별 인가 절차에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통과되거나 새 법의 내용이 더 분명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할을 넘겨받으면 연방 차원의 단일 인가로 정리될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도 덧붙였다.

저우 CEO는 바이비트가 미국에서 아직 사업을 하지 않아 규제 기록이 깨끗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는 언제든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며, 'FOMO(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휩쓸려 서두르지 않고 적절한 시점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규모가 크고 중요한 시장이지만 경쟁이 치열해 포화에 가깝다는 평가도 내놨다. 코인베이스의 입지와 로빈후드의 부상을 함께 거론했다.

다른 지역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저우 CEO는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역시 경쟁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반면 영국은 '꽤 괜찮은 시장'으로 꼽았다. 그는 "영국은 가상자산의 새로운 규제 체제를 준비하고 있고, 주요 글로벌 거래소가 지배적인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입 비용이 매우 높아 유럽연합(EU)의 미카(MiCA) 라이선스를 받는 노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에는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및 상원 관계자들과 만날 기회도 있었다고 한다. 런던 사무소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있지만 어디에 둘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인가 작업이 이미 진행돼 왔다. 바이비트는 암호자산 거래를 맡는 법인과 전자화폐·결제를 맡는 오스트리아 법인을 따로 운영하며, 후자는 오스트리아 금융시장감독청(FMA)의 전자화폐기관 인가를 받았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비트가 내년 1분기 이른 시점에 파생상품과 토큰화 주식을 담은 '에브리싱 앱(everything app)'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벤 저우 CEO의 발언은 미국에서 주별 인가를 직접 쌓는 대신 현지 증권사와 제휴하는 방식을 택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제휴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 전략 포인트 저우 CEO는 클래리티법이 통과되거나 내용이 분명해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영국은 '꽤 괜찮은 시장'으로 꼽았고, 코인데스크는 내년 1분기 이른 시점에 새 앱 출시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 용어정리 자금이동업 라이선스: 주(州) 단위로 송금·자금 이동 서비스를 하기 위해 받는 인가다. 비트라이선스(BitLicense): 뉴욕주가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요구하는 별도 인가다. 미카(MiCA):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시장 규제 체계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바이비트가 미국에서 이미 증권사와 제휴를 맺었나요?
벤 저우 CEO는 제휴 후보의 예로 인터랙티브브로커스를 들었을 뿐, 계약 체결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Q. 주별 라이선스 방식은 왜 부담이 큰가요?
저우 CEO는 주마다 인가를 따로 받아야 해 절차에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밟아 온 방식이 이에 해당합니다.
Q. 바이비트는 미국 다음으로 어느 지역을 보고 있나요?
저우 CEO는 영국을 '꽤 괜찮은 시장'으로 꼽았고, 런던 사무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비트가 내년 1분기 이른 시점에 새 앱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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