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거래 90억건 보도…TVL·스테이블코인 시총은 감소
솔라나가 이달 90억건 넘는 거래를 처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파이라마는 10월 26일 TVL을 56억9200만달러(약 7조5419억원),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을 155억7300만달러(약 20조6342억원)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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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가 이달 90억건 넘는 거래를 처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같은 기간 디파이 예치액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감소해, 거래 건수만으로 신규 자금 유입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디파이라마(DeFiLlama)는 10월 26일 솔라나 디파이 총예치자산(TVL)을 56억9200만달러(약 7조5419억원)로 집계했다. TVL은 디파이 서비스에 예치된 자산의 평가액으로, 예치 수량이 같아도 자산 가격이 변하면 달러 기준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같은 날 디파이라마가 집계한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55억7300만달러(약 20조6342억원)였다. 최근 30일 동안 5.71% 감소했다. 이 지표는 체인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나타내며, 디파이 서비스 예치액을 세는 TVL과 측정 대상이 다르다.
AMBCrypto는 솔라나가 이달 90억건 넘는 거래를 처리했다고 분석했다. 이 수치에 투표 거래나 실패한 거래가 포함됐는지, 집계 기간의 시작과 끝이 언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거래 건수를 이용자 수나 거래대금 증가로 해석할 근거는 제한적이다.
본지는 앞서 솔라나의 주간 비투표 거래가 13억1800만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투표 거래는 검증자의 합의 투표를 제외한 활동을 가리키며, 자동화된 거래도 포함될 수 있다. 이번 90억건과 앞선 주간 수치는 집계 기간과 거래 유형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가격은 기준 시점에 따라 표현이 달라진다. 10월 26일 솔라나의 일중 저가는 99.88달러였고 종가는 100.95달러였다. 하루 중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사실과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는 주장은 구분해야 한다.
TVL과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의 감소분을 솔라나 밖으로 빠져나간 자금 규모로 볼 수도 없다. TVL에는 예치 자산의 가격 변동이 반영되고,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변한 원인은 발행·상환이나 체인 간 이동 내역을 따로 살펴야 한다. 현재 제시된 거래 건수와 예치액만으로 네트워크 활동이 신규 자금 수요로 이어진 규모를 산출할 수는 없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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