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연 2.2% 수익률 가정…스트래티지 배당 충당 계산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률을 2.2%로 가정하면 배당을 계속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익률이 0%여도 디지털 신용 구조가 49년간 버틸 수 있다는 계산도 제시했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스트래티지(Strategy·$MSTR)가 비트코인(BTC) 연 수익률을 2.2%로 가정하면 배당을 영구적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21일 X 공식 계정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 연 수익률이 0%여도 디지털 신용 구조가 49년간 버틸 수 있다고 제시했다. 회사가 설정한 조건에 따른 계산으로, 실제 배당 지급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디지털 신용(Digital Credit)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가 우선주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2.2%는 우선주 배당률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적용한 연 수익률 가정이다. 본지는 앞서 시장 순노출과 스트래티지 공시상 순자산 지표의 계산 차이를 다룬 바 있다.
스트래티지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10월 25일 기준 달러 자산이 우선주 배당과 채무 이자를 약 3.4년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준 STRC의 연간 배당률은 12.00%로 유지했다. 이 수치는 회사가 제시한 장기 수익률 시나리오와 별개의 지표다.
회사는 연초 이후 약 4억3180만달러(약 5786억원)어치 비트코인을 매도해 우선주 배당과 STRC 자사주 매입 자금 일부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장기 수익률을 전제로 한 계산과 실제 지급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은 구분된다.
퐁 레(Phong Le) 스트래티지 CEO는 2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디지털 신용은 토큰화된 24시간·365일 금융 시스템을 위해 구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주주 승인에 따라 STRC 일일 배당을 11월 1일부터, 다른 미국 상장 우선주 세 종류의 일일 배당을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김미래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