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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수탁 플랫폼 첫 고객은 LMAX그룹

스탠다드차타드가 룩셈부르크 법인과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지점을 통해 LMAX그룹의 가상자산 수탁을 맡는다. LMAX그룹은 룩셈부르크 수탁 플랫폼의 첫 고객이며, 거래 담보 연계는 검토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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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금융기관의 잠금형 금고 문 / TokenPost.ai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LMAX그룹(LMAX Group)의 가상자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룩셈부르크 법인과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지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LMAX그룹은 룩셈부르크 수탁 플랫폼의 첫 고객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9월 16일 발표문에서 수탁과 결제 분야로 LMAX그룹과의 협력을 넓힌다고 밝혔다. 은행은 유럽과 중동에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법인은 6월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시장규정(MiCA)에 따른 인가를 받았다. 다른 EU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해당 규정과 고객 자격 요건을 따라야 한다.

이번 계약은 룩셈부르크 법인과 두바이 지점을 통한 수탁 협력이다. 두바이 지점은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의 규제를 받는다.

계약에 따라 스탠다드차타드는 고객 자산의 보관·관리를 맡고, LMAX그룹은 기관 거래 인프라를 제공한다. 수탁과 거래 인프라를 각 회사가 나눠 맡는 구조다.

두 회사는 7월 현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대상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시범 거래를 실행했다. 거래는 LMAX그룹 플랫폼에서 이뤄졌으며, 스탠다드차타드 영국 지점이 신용 중개자로 참여하고 결제에는 은행의 두바이 수탁 플랫폼이 쓰였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기관 고객의 거래 실행과 신용 제공, 결제 등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력은 은행의 수탁 기능을 기관 거래 인프라와 결합하는 방식이다.

데이비드 머서(David Mercer) LMAX그룹 최고경영자는 “앞선 디지털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협력에 이어 수탁 협력 확대는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시범 거래에 이어 은행의 자산 보관 기능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했다는 취지다.

두 회사는 고객 자산을 은행에 보관한 채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거래소 밖 수탁 구조도 검토하고 있다. 토큰을 거래를 위해 플랫폼으로 직접 옮기는 방식과 구분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4년 9월 아랍에미리트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룩셈부르크에서는 LMAX그룹이 수탁 플랫폼의 첫 고객이 됐다.

은행은 10월 12일 두바이 지점을 통한 리플 USD(RLUSD) 수탁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와 리플(Ripple), LMAX그룹은 RLUSD를 일부 거래 상품의 담보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담보 연계에 최종 문서화와 시험, 내부 승인, 관련 법규 검토가 남았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담보 연계가 관련 절차를 거쳐 구현되는 대로 세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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