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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채굴사 생산량 8.9% 감소…10곳, 1월 1일~10월 19일 전년 동기 대비

비트코인(BTC)

상장 채굴업체 10곳의 올해 1월 1일~10월 19일 합산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8.9% 줄었다. 바이낸스는 11월 10일 풀과 관련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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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 채굴 장비의 냉각 팬 / TokenPost.ai

상장 채굴업체 10곳의 올해 1월 1일~10월 19일 비트코인(BTC) 합산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8.9%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5곳이 47% 줄었지만, 다른 5곳은 16% 늘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10월 22일 보고서에서 아이렌($IREN)·코어 사이언티픽($CORZ)·비트팜스($BITF)·테라울프($WULF)·사이퍼 마이닝($CIFR)의 해당 기간 생산량을 7075개로 집계했다. 전년 동기 1만3263개보다 약 47% 적다.

보고서는 아이렌·코어 사이언티픽·테라울프가 일부 시설을 AI용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팜스는 6월 미국 내 채굴을 중단했다.

반면 MARA 홀딩스($MARA)·클린스파크($CLSK)·라이엇 플랫폼스($RIOT)·하이브 디지털($HIVE)·아메리칸 비트코인($ABTC)의 생산량은 2만85개에서 2만3306개로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두 그룹을 합친 10개사의 생산량은 3만3348개에서 3만381개로 줄었다.

본지는 앞서 다섯 상장 채굴사의 생산량 감소와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반등을 보도했다. 이번 집계에는 생산량이 늘어난 다른 5개사도 포함돼, 10개사 전체로는 감소 폭이 8.9%로 나타났다.

비트디어(Bitdeer, $BTDR)는 9월 운영 자료에서 해당 월 비트코인 1355개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452개보다 약 200% 많고, 8월의 1310개도 웃돌았다.

비트디어의 생산량에는 자체 시설 채굴과 제3자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 채굴이 모두 포함된다. 9월 말 해시레이트는 자체 채굴 82.3EH/s, 공동 채굴 28.7EH/s였다.

기업의 생산량과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는 서로 다른 지표다. 해시레이트는 채굴 장비가 계산 작업을 수행하는 속도를 뜻하며, 같은 보고서는 네트워크의 30일 평균 해시레이트를 1004EH/s로 집계했다.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8월 6일 저점인 899EH/s보다 11.7% 높은 수준이었다. 일부 기업의 생산량 감소만으로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가 같은 폭으로 줄었다고 볼 수는 없다.

한편 바이낸스(Binance)는 10월 13일 공지에서 11월 10일 오후 4시(한국시간) 바이낸스 풀과 관련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종료 대상에는 풀 세이빙스, 클라우드 마이닝, 거래 가속기와 채굴풀 관련 알림·API가 포함된다.

바이낸스는 이번 조치를 상품·서비스 검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으며 구체적인 종료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종료 시각 이후 제출된 해시레이트와 채굴 지분은 보상에 반영되지 않는다.

바이낸스는 이용자에게 종료 전에 채굴기를 다른 풀에 연결하고 풀 세이빙스 포지션을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계정 확인이 필요한 이용자는 11월 11일 오전 8시 59분까지 절차를 마쳐야 하며, 과거 데이터와 지급 내역은 11월 24일 오후 4시까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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