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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10월 29일 2억3400만달러 교환 뒤 13.4% 조정

트론(TRX)

바이낸스 해킹 공격자가 탈취한 테더 2억3400만달러를 트론으로 바꾼 뒤 가격이 몇 시간 동안 올랐다. AMBCrypto는 당시 수요를 인위적이라고 분석하고 단기 반등 범위와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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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표시된 암호화폐 가격 차트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바이낸스 해킹 공격자가 탈취한 테더(USDT) 2억3400만달러(약 3119억원)를 트론(TRX)으로 교환한 10월 29일, 트론 가격은 몇 시간 사이 0.328달러에서 0.365달러로 올랐다.

AMBCrypto는 11월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갱신한 분석에서 당시 급등을 해킹 자금 교환에 따른 인위적 수요로 진단했다. 이 분석은 10월 29일 급등 이후 가격이 13.4% 조정됐다고 집계했다.

AMBCrypto는 11월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갱신한 분석에서 비트쿼리가 공격자 지갑의 선스왑 테더·트론 교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평균 교환 단가는 트론 1개당 0.367달러로, 당시 시장 가격으로 제시된 0.33달러를 웃돌았다.

2억3400만달러는 해킹 전체 피해액이 아니라 탈취 자금 가운데 트론 교환에 사용된 금액이다. AMBCrypto는 테더가 발행사에 의해 동결될 수 있지만 트론 전송은 같은 방식으로 막을 중앙 발행 주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앞서 바이낸스 해킹이 지갑에서 리플(XRP)이 빠져나오며 시작됐고 탈취 자산이 10개 블록체인으로 이동한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AMBCrypto는 일봉 시장 구조가 약세라고 평가했다. 분석은 5월부터 6월 초까지 트론 가격이 0.3775달러에서 0.3108달러로 하락한 구간을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

이 하락 구간의 피보나치 78.6% 되돌림 값은 0.363달러였다. 10월 29일 트론 가격은 이 수준을 조금 웃돈 뒤 상승을 멈췄다.

이후 일봉 종가가 0.3108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일봉 차트에서 거래량 흐름을 반영하는 OBV는 최근 몇 주 하락세를 이어갔고 MACD도 급격히 낮아졌다.

OBV는 거래량 흐름을 누적해 보는 지표이고, MACD는 이동평균 간 차이를 나타낸다. AMBCrypto가 제시한 단기 MACD에서는 하락 영역 안에서 상향 교차가 나타났다.

이 분석은 단기 반등 신호와 더 큰 흐름의 약세가 함께 나타났다고 봤다. 단기 지표의 교차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할 수는 없다.

AMBCrypto는 11월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갱신한 차트 분석에서 0.365달러부터의 하락 폭을 근거로 단기 반등 범위를 0.333~0.35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해당 차트 분석이 제시한 조건부 범위다.

AMBCrypto는 11월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갱신한 차트 분석에서 0.33달러를 매물이 나올 수 있는 구간으로 분류했다. 차트상 매물 구간 표시는 실제 매도가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AMBCrypto는 11월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갱신한 차트 분석에서 반등 뒤 다시 밀릴 경우 향후 몇 주 안에 0.30달러 또는 0.27달러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제시했다.

공격자가 지불한 평균 교환 단가 0.367달러는 온체인 거래에서 계산한 가격이다. 0.33달러는 차트 분석이 제시한 매물 구간으로, 두 수치는 산출 기준과 의미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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