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API화 땐 5명 팀도 로빈후드형 앱 가능성…백팩 CEO
페란테는 월가 금융 인프라가 API로 개방되면 소규모 팀도 금융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계약으로 S&P500 추종 온체인 상품의 수수료를 0에 가깝게 낮추는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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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 페란테(Armani Ferrante) 백팩(Backpack) 최고경영자(CEO)는 월가 금융 인프라가 개발자용 API로 개방되면 5명 규모의 팀도 로빈후드($HOOD) 같은 금융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API는 개발자가 다른 기관의 기능을 자신의 서비스에 연결하는 접점이다. 월가 금융 인프라를 개발자용 API로 개방하면 프로그래밍 금융의 혁신 실험이 늘 수 있다는 페란테의 발언은 오데일리(Odaily)가 전했다. 그는 기존 금융 체계에서는 이런 서비스 창출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페란테는 전통 금융상품을 스마트계약으로 다시 구현하면 운영비와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Y와 유사한 온체인 상품의 수수료를 0에 가깝게 낮추는 방안도 예로 들었다. 이는 실제 상품의 수수료 변경 발표가 아니라 기술 활용 가능성에 관한 구상이다.
백팩은 토큰화 주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솔라나(SOL)에서 나이키($NKE)와 마이크론($MU) 주식을 기초로 한 토큰을 선보였고, 실물 주식과 1대1 상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팩증권(Backpack Securities)은 기초 주식 보관과 토큰 발행을, Sunrise는 상장과 유동성 공급을 맡는다.
이와 별도로 백팩과 SK증권(001510)은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국내 주식 거래 경로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토큰화 증권과 실물자산(RWA) 분야의 협력도 모색한다. 국내 주식 거래 협력은 페란테의 이번 API 발언과 별도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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