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옵션 26억3000만달러 6일 만기…고용보고서 5시간30분 뒤
데리비트 비트코인 역옵션 26억3000만달러가 6일 오후 5시 만기된다. 미국 10월 고용보고서는 5시간30분 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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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Finder는 6일 오후 5시 만기되는 데리비트 비트코인(BTC) 역옵션의 미결제약정 명목가치를 이날 오전 7시35분(한국시간) 기준 26억3000만달러(약 3조5242억원)로 집계했다. 미국 10월 고용보고서는 5시간30분 뒤인 같은 날 오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어서 옵션 결제는 지표 발표 전에 끝난다.
PerpFinder의 만기별 집계 자료는 6일 오전 7시35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역옵션 미결제약정 명목가치를 26억3000만달러로 제시했다. 1달러당 1340원을 적용한 원화 환산액은 약 3조5242억원이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거나 만기 결제되지 않은 계약 규모다. 이 집계는 해당 시점에 남아 있는 계약을 보여준다.
명목가치는 계약 수와 기초자산 가격을 반영해 달러로 표시한 규모다. 이 금액만으로 만기에 실제로 오가는 현금이나 각 포지션의 손익을 알 수는 없다.
옵션 규모는 만기 전 거래와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오전 집계액은 만기 시점에 고정된 결제액이 아니다.
본지는 앞서 10월 30일 만기 계약의 미결제약정과 9만5000달러 행사가 콜옵션을 다뤘다. 이번 집계는 11월 6일 만기 비트코인 역옵션의 잔고를 보여준다.
데리비트 역옵션 규정은 계약이 만기 때 자동 결제된다고 정하고 있다. 결제 가격은 만기 직전 30분 동안의 비트코인 지수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구체적인 산정 구간은 6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다. 단일 시점의 현물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구간의 시간가중평균을 사용한다.
이날 만기 옵션의 결제 가격에는 오후 5시 이후의 시장 움직임이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밤에 발표될 고용보고서 이후의 가격 움직임도 해당 만기 계약의 결제 가격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풋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기초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계약이다. 6일 만기 풋옵션의 결제 기준도 다른 역옵션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30분 구간의 지수 평균에 따라 산정된다.
Xoomar의 데리비트 옵션 집계는 6일 오전 6시 기준 이날 만기의 최대손실가격을 7만9000달러(약 1억586만원)로 계산했다. 원화 환산은 1달러당 1340원을 적용했다.
최대손실가격은 미결제 옵션의 결제액 합계가 가장 낮아지는 가격을 계산한 값이다. 비트코인이 만기까지 그 가격에 도달한다는 예측이나 목표 가격을 뜻하지 않는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시각을 6일 오전 8시30분 미 동부시간으로 공지했다. 미국의 서머타임이 11월 1일 끝난 뒤 동부 표준시가 적용돼 발표 시각은 한국시간 같은 날 오후 10시30분이다.
7일 만기 계약은 이날 밤 고용보고서 발표 시점을 지난 뒤 만기된다. 만기일이 다른 계약은 경제지표 발표를 포함해 포지션을 유지하는 시간이 달라진다.
13일 만기 계약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인 10일 오후 10시30분을 지난 뒤 만기된다. 이 일정은 계약별 만기 시점의 차이를 보여줄 뿐, 어느 만기가 유리한지나 발표 뒤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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