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프로토콜 24시간 9.2% 하락해 시총 21위로 밀렸다
니어프로토콜은 3일 시가총액 48억7000만달러로 집계돼 10월 한때 복귀했던 상위 20위권에서 벗어났다. 커뮤니티가 발행량 감축안을 통과시켰지만, 안건은 24개월에 걸쳐 적용된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니어프로토콜(NEAR)이 3일 24시간 동안 9.2% 하락해 시가총액 순위 21위로 내려왔다. 10월 한때 되찾았던 상위 20위권에서 다시 벗어났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3일 니어프로토콜의 거래 가격이 3.75~3.82달러 범위였고, 시가총액은 약 48억7000만달러(약 6조5648억원)였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는 24시간 하락률을 9.2%로 제시했으며, 함께 인용한 조사 자료의 하락 폭은 약 8~9%로 이 수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니어프로토콜은 10월 강한 상승세 속에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에 재진입했다. 당시 시가총액은 한때 약 72억달러(약 9조7056억원)에 이르렀다.
3일 시가총액은 10월 고점보다 약 23억3000만달러(약 3조1408억원) 낮았다. 시가총액 순위는 토큰 가격과 유통량을 함께 반영한다.
크립토브리핑은 가격 하락과 비슷한 시점에 커뮤니티가 토큰 발행량을 줄이는 안건 HSP-029를 약 99.9%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안건은 연간 최대 발행률을 낮추는 내용이다.
HSP-029는 연간 최대 발행률을 2.5%에서 1.6%로 낮추도록 제안했다. 발행률은 네트워크가 새 토큰을 만들어 내는 비율로, 새 토큰은 통상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검증인에게 보상으로 지급된다.
크립토브리핑은 6일 오후 12시53분(한국시간) 보도에서 HSP-029의 계산상 기존 발행률 상한을 유지할 때보다 24개월 동안 신규 유통량이 약 1180만개 줄어들 것으로 전했다. 이는 이미 유통 중인 토큰을 없애는 소각과는 다른 조치다.
발행률 감축은 24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따라서 표결 통과만으로 연간 발행률이 즉시 1.6%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번 하락이 10월 상승 이후 이어진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조정과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서 나타났다고 짚었다. 파생상품 시장의 차입 포지션 축소도 하락 배경으로 거론했다.
차입 포지션 축소는 빌린 자금으로 투자한 거래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가격이 불리하게 움직이면 포지션을 닫기 위해 자산을 팔기도 한다고 크립토브리핑은 설명했다.
크립토브리핑은 니어프로토콜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움직임에 따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도 변동 폭은 더 클 수 있는 자산으로 설명했다. 3일의 가격 하락과 HSP-029의 발행률 조정은 각각 24시간과 24개월을 기준으로 한 사안이다.
이도현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