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고서 117회 중 52%서 비트코인(BTC) 하루 뒤 상승
최근 세 차례 발표 뒤 24시간 수익률은 모두 하락했고, 첫 하락폭은 0.19%였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10월 고용보고서를 6일 밤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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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뒤 비트코인(BTC)의 24시간 수익률은 최근 세 차례 모두 하락했다. 첫 하락폭은 0.2% 미만이었고, 이후 두 차례는 2% 안팎이었다.
Macro Rumble은 크라켄(Kraken)의 BTC/USD 거래 자료로 보고서 발표 시각 가격과 24시간 뒤 가격을 비교했다. 집계 결과와 산출 방식은 8월 7일(7월 고용), 9월 4일(8월 고용), 10월 2일(9월 고용) 발표 뒤 수익률을 제시했다.
세 날짜의 하루 뒤 수익률은 각각 -0.19%, -2.06%, -2.04%였다. 첫 하락은 사실상 보합에 가까운 수준으로, 세 번의 하락폭이 모두 비슷했던 것은 아니다.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117회 표본에서 발표 하루 뒤 비트코인이 오른 비율은 52%였고, 수익률 중앙값은 0.09%였다. 이는 가격이 장기적으로 52% 올랐다는 뜻이 아니라, 표본 중 하루 뒤 수익률이 플러스였던 비중을 가리킨다.
7월 2일 고용보고서 발표 뒤 하루 수익률은 1.00%였다. 이 결과는 최근 세 차례 발표 뒤 하락과 방향이 달랐다.
별도 집계인 SwoleCharts는 바이낸스(Binance) 현물 BTC/USDT 시간봉 자료를 사용한다. 산출 방식은 발표 30분 전 시간봉 종가를 기준으로 삼고, 다음 날 목표 시각 이후 처음 형성된 시간봉 종가와 비교한다.
이 시간봉 대용치에서 최근 세 날짜의 수익률은 각각 -0.03%, -1.87%, -1.78%였다. 2019년 이후 93회 표본의 하루 뒤 상승 비율은 49.46%로 집계됐다.
두 집계는 거래소와 기준 시점이 달라 같은 표본처럼 합쳐 볼 수 없다. 예컨대 8월 7일 수익률은 크라켄 기준 -0.19%, 바이낸스 기준 -0.03%였다.
10월 2일 발표 1시간 뒤 Macro Rumble 수익률은 -0.01%였다. SwoleCharts의 +0.16%는 발표 30분 전 시간봉 종가와 +1시간 목표 시각 이후 처음 형성된 시간봉 종가를 비교한 대용치로, 정확히 발표 1시간 뒤 가격을 잰 값은 아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8월 비농업 고용은 처음 16만2000명 증가로 발표됐다가 이후 13만3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9000명 증가했다. 본지는 9월 고용 결과를 앞서 보도했다.
비농업 고용은 농업을 제외한 산업의 취업자 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다. 발표 수치는 이후 수정될 수 있어 최초 수치와 수정치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금리와 달러, 위험자산 선호 변화가 비트코인 가격에 전달될 수 있다. 다만 발표 전후 가격 차이만으로 고용보고서가 비트코인 가격 변화를 일으켰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 자료를 사용한 BTC Metrics는 11월 5일 UTC 기준 일봉 종가를 7만5803달러(약 1억218만원), 200일 단순이동평균을 7만3185달러(약 9865만원)로 제시했다. 해당 일봉 지표에서 종가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을 웃돌았다.
단순이동평균(SMA)은 기간 내 가격을 같은 비중으로 반영하고, 지수이동평균(EMA)은 최근 가격에 더 큰 비중을 둔다. BTC Metrics가 제시한 값은 SMA여서 이 자료로 200일 EMA와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는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10월 고용보고서를 11월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발표할 일정으로 공지했다. 보고서가 발표되면 과거 집계에 새로운 관측 구간이 더해진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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