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C, 24시간 3528만달러 순유출…30일 1억2000만달러 초과
MEXC의 추적 자산은 44억4400만달러(약 6조322억원)로 CEX 자산 순위 9위였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9억8900만달러(약 1조3426억원)로 2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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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C의 추적 지갑에서 7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2733만달러(약 371억원)가 순유출됐다.
같은 시각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최근 30일 순유출액은 1억1467만달러(약 1556억원)였다. 추적 지갑의 자산 규모는 44억5400만달러(약 6조440억원)로 집계 대상 중앙화거래소 가운데 9위였고, 최근 7일에는 993만달러(약 135억원)가 순유입됐다.
블록비트(BlockBeats)는 7일 디파이라마 집계를 인용해 최근 24시간 순유출액이 3528만달러(약 479억원), 최근 30일 누적 순유출액이 1억2000만달러(약 1628억원)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집계 조회 시각은 보도에 적히지 않았다.
최근 24시간과 30일 수치는 조회할 때마다 대상 기간이 이동한다. 따라서 집계액을 비교할 때는 확인 시각과 적용 기간을 함께 봐야 하며, 24시간 수치는 30일 누적 수치에 포함돼 두 금액을 합산할 수 없다.
순유출은 일정 기간 추적 지갑에서 나간 자산이 들어온 자산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자금 흐름만으로 자산 이동의 주체나 이유, 거래소의 지급 능력을 판단할 수는 없다.
같은 시각 디파이라마가 표시한 MEXC 현물 거래량은 최근 24시간 기준 11억1200만달러(약 1조5090억원)였다. 거래량은 순유출액과 별개의 지표다.
미 재무부는 6일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미국 금융기관의 MEXC 관련 자금 송수신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명령의 대상은 미국 금융기관이 처리하는 자금 이체다.
FinCEN은 MEXC가 5년 동안 제재 회피와 사이버범죄 등 불법 활동에 연계된 자금 최소 160억달러(약 21조7120억원)를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란·북한·러시아 관련 거래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 금액은 당국의 주장으로, 디파이라마가 집계한 거래소 자산이나 순유출액과는 다른 수치다.
MEXC는 7일 공식 공지에서 법무·준법 부서가 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플랫폼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이용자 자산은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자금세탁방지와 제재 준수 체계에 대한 독립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FinCEN 명령은 미 연방관보에 게재된 날부터 30일 뒤 발효된다. 7일 오전에 확인된 순유출액만으로 명령이 자금 이동을 유발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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