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첫 주 3.2% 하락…현물 ETF 약 1조7400억원 순유출
이더리움도 11월 첫 주 종가 기준 1.6% 내렸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에서는 11월 2~6일 자금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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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11월 첫 주 종가 기준 3.2% 하락했고,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같은 주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더리움(ETH)도 11월 1~7일 종가가 1.6% 내렸다. ETF 순유출 집계 기간은 11월 2~6일로, 가격 비교 기간과 정확히 겹치지는 않는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비트코인 과거 가격표에서 1일 종가는 7만8294달러(약 1억609만원), 7일 종가는 7만5776달러(약 1억268만원)였다. 두 종가를 비교한 하락률은 3.2%다.
비트코인은 4일 8만443달러(약 1억900만원)까지 올랐지만, 다음 날 8만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주중 반등이 있었지만 첫날과 마지막 날 종가를 비교하면 하락했다.
코인게코 가격표는 날짜별 종가를 UTC 기준으로 구분한다. 8일 종가는 아직 집계되지 않아 이날 장중 가격은 이번 주간 종가 비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더리움 과거 가격표에서 1일 종가는 2273.92달러(약 308만원), 7일 종가는 2237.05달러(약 303만원)였다. 같은 기준으로 계산한 하락률은 1.6%다.
◇ 미국 현물 ETF도 주간 순유출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의 비트코인 ETF 집계에서 11월 2~6일 순유출액은 12억8170만달러(약 1조7367억원)였다. 이 기간 비트코인 ETF 자금은 주간 기준 순유출로 마감했다.
이더리움 ETF 집계에서도 같은 기간 3억6520만달러(약 4948억원)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 모두 4일에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4일 비트코인 ETF 순유입액은 7460만달러(약 1001억원)였다. 이후 5일 4억3020만달러(약 5773억원), 6일 4억1190만달러(약 5528억원)가 각각 순유출됐다.
ETF 흐름은 집계 대상인 상품으로 들어오고 나간 자금을 나타낸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매도 규모나 이후 가격 방향을 뜻하지 않으며, 이 수치만으로 가격 변동의 원인을 단정할 수도 없다.
본지는 앞서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 순유출을 주간 뉴스브리핑에서 다뤘다. 이번 비교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첫 주 종가 흐름, 이더리움 ETF 순유출이 함께 담겼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가상자산 모니터’에서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6일 12만6000달러(약 1억6909만원)에 도달했다고 기록했다. 7일 종가는 이 가격보다 39.9% 낮았다.
이 39.9%는 과거 고점과 최근 종가를 비교한 수치다. 11월 첫 주 종가끼리 비교한 3.2% 하락률과는 기준이 다르다.
◇ Meta AI 질문은 가격 전망과 구분
크립토뉴스(CryptoNews)는 기사 제목에서 ‘Will crypto recover in November?’라고 질문했다. 확인 가능한 기사 발췌에는 Meta AI의 답변이 담겨 있지 않아, 이 질문을 Meta AI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의 공식 가격 전망으로 볼 수 없다.
본지는 앞서 ChatGPT 응답으로 소개된 가격 시나리오도 공식 전망과 구분해 보도했다. 11월 첫 주의 종가와 ETF 흐름은 집계된 수치이며, 11월 전체의 회복 여부를 보여주는 값은 아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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