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토큰화 실물자산 가치, 한 달 새 6.29% 증가
솔라나의 분산 자산 가치는 11월 8일 51억5994만7627달러로 집계돼 30일 전보다 6.29% 늘었다. 같은 기간 전송량은 148억8000만달러로 58.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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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의 스테이블코인 제외 토큰화 실물자산(RWA) 분산 자산 가치는 11월 8일 51억5994만7627달러(약 6조9917억원)로 집계돼 30일 전보다 6.29% 늘었다. 같은 기간 30일 전송량도 148억8000만달러(약 20조1624억원)로 58.53% 증가했다.
RWA.xyz 대시보드는 표시 자산 가치를 1억2585만6305달러(약 1716억원)로 집계했다. RWA 보유 주소는 100만4894개로, 30일 전보다 11.64% 늘었다. 잔액·전송량·주소 수는 집계 기준이 달라 한 지표처럼 합쳐 읽을 수 없다.
RWA.xyz는 발행 플랫폼 밖의 지갑으로 옮길 수 있고 지갑 간 전송도 가능한 토큰화 자산을 분산 자산으로 분류한다. 이 분류는 토큰의 이동 가능성을 기준으로 한다.
표시 자산은 발행 플랫폼 외부로 옮기거나 지갑 간 전송할 수 없는 자산이다. 이 경우 블록체인은 주로 자산의 기록과 대사에 쓰인다.
분산 자산으로 분류돼도 화이트리스트나 자격 요건이 붙을 수 있다고 RWA.xyz는 설명한다. 따라서 주소 간 전송이 가능하다는 사실만으로 누구나 보유하거나 언제든 매도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대시보드의 보유 주소 수는 개인 투자자 수와 다른 단위다. 주소가 100만개를 넘었다고 해서 그만큼의 개인이 자산을 보유한다는 뜻은 아니다.
30일 전송량은 해당 기간에 기록된 자산 이동 규모를 나타내며 잔액이나 순유입과는 다르다. 전송량이 늘었다고 같은 액수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고 볼 수 없다.
◇ 시가총액과 RWA 잔액은 다른 지표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3200억달러(약 433조6000억원) 늘어난 뒤 약 2000억달러(약 271조원) 줄었다고 분석했다. 본지는 같은 시가총액 변화를 앞서 보도했다.
시가총액은 시장 가격을 반영한 평가액이므로 감소액은 실제 현금 유출액과 같지 않다. 이 감소분과 솔라나 분산 자산 가치의 증가분을 놓고 자금이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솔라나의 공식 RWA 소개 페이지는 네트워크에 토큰화된 국채와 공모펀드, ETF, 원자재, 주식이 올라와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 자산은 지갑과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기관 인프라에서 이동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네트워크에 자산이 올라와 있다는 사실과 실제 거래 규모나 유동성은 구분해야 한다. 대시보드의 전송량도 순유입이나 모든 보유자의 매매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치는 아니다.
본지는 앞서 토큰화 주식의 보유 주소와 월간 이전대금 변화를 다루며 지표별 집계 범위를 설명했다. 해당 통계는 토큰화 주식에 관한 것으로, 솔라나의 RWA 잔액이나 전송량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 토큰화 주식 거래에는 별도 조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9월 17일 토큰화된 미국 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일부 거래 장소에 한시적·조건부 예외를 허용했다. SEC가 예외를 인정한 대상은 정해진 거래 구조와 참여자 요건을 충족하는 거래 장소다.
SEC는 거래 가능한 종목 수와 거래량에 제한을 두고, 토큰화 주식 보유자가 해당 주식과 같은 권리를 갖도록 하는 조건도 제시했다. 이 조치는 모든 토큰화 주식의 자유로운 거래를 허용한 것이 아니다.
RWA.xyz 대시보드가 보여주는 것은 솔라나의 분산 자산 가치와 전송량, 보유 주소가 각각 늘었다는 점이다. 이 수치만으로 RWA 증가가 솔라나 토큰 가격에 미친 영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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