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이슈에도 시장 안정세…비트코인 4,200달러선
중국 당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이슈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익명의 중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 OK코인, BTCC, 후오비 등의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거래가 금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거래가 금지되더라도 거래소 폐쇄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장외 거래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들에서 현재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거래소 폐쇄 등에 대한 중국 당국의 추가 발표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시장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바바 리 BTCC CEO는 트위터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된 내용을 아직 중국 당국으로부터 연락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중국 당국의 입장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가 아니라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한 금융 범죄 및 자본 이탈을 막는데 중점이 있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ICO 규제 및 가상화폐 관련 이슈로 인해 중국에서 ICO를 계획하고 있던 기업과 단체들이 행사를 취소하거나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이번 주말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토큰 이코노미 서밋'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주최측은 현재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같은 이유로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DACA 국제 블록체인 서밋' 역시 조용히 취소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12일 오전 11시, 세계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비트코인 4210달러(+0.91%) ▲이더리움 298달러(+1.55%) ▲비트코인캐시 544달러(+2.28%) ▲리플 0.216달러(+1.08%) ▲라이트코인 67.5달러(+5.17%)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비트코인 4,804,000원(-1.09%) ▲이더리움 339,800원(-1.23%) ▲비트코인캐시 635,000원(-3.49%) ▲리플 245원(0.40%) ▲라이트코인 77,970(-2.17%)를 기록하고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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