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암호화폐 거래소 방문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월 7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은 웹 데이터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SimilarWeb)'을 인용해 1월 한 달 동안 3억4400만 명이 거래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1억9600만 명을 기록한 2020년 12월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첫 2만 달러 기록을 세웠던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 암호화폐 거래소 방문자 수는 5억3100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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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가장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전체 중 28.8%를 점유했다.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각각 25.11%, 6.19%로 뒤를 이었다.
2020년 연말부터 2021년 연초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큰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시장 참여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1월 비트코인은 사상 최초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 거래량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오후 3시 8분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72% 오른 3만86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