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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디파이(BTCFi), VC 투자 2,428억 원 유치…실수요 기반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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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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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디파이 생태계가 2025년 상반기 동안 1억 7,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디지털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실용성이 부각되고 있다.

 비트코인 디파이(BTCFi), VC 투자 2,428억 원 유치…실수요 기반 혁신 가속 / TokenPost.ai

비트코인 디파이(BTCFi), VC 투자 2,428억 원 유치…실수요 기반 혁신 가속 / TokenPost.ai

비트코인의 디파이 생태계가 다시금 벤처캐피털(VC)의 관심을 끌며,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활용성과 수요 중심의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BTC 디파이(BTCFi) 분야에 새로운 활력이 돌고 있다.

BTCFi는 비트코인(BTC) 기반 레이어에 디파이 기능을 접목시켜 탈중앙 금융 시스템을 구현하려는 기술 패러다임을 일컫는다. 이 개념은 단순 저장 가치에서 벗어나, 비트코인을 실제 사용 가능한 금융 자산으로 전환시키려는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디파이 인프라를 개발하는 ‘마에스트로(Maestro)’가 코인텔레그래프와 공유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BTCFi 생태계는 총 32건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7,500만 달러(약 2,428억 원) 규모의 VC 자금을 유치했다. 특히 소비자 애플리케이션과 수요 기반 제품에 자금이 집중되며 패러다임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기초 인프라 투자가 점진적으로 성숙하는 가운데, 자본은 사용자 경험과 실제 수요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투자 건 중 20건은 디파이, 커스터디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 시세를 넘어서, 비트코인의 미래 지향적 효용성을 강조한다. 디파이 네이티브 체인에 대응할 수 있는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수익성과 보안성의 균형을 갖춘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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