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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앰코, 인천 송도에 2,661억 투자…정부·지자체서 136억 현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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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반도체 후공정 기업 앰코가 인천 송도에 2,661억 원 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정부·인천시로부터 136억 원 현금 지원을 받는다. 신규 시설은 테스트 공정 중심으로 2027년 가동 예정이다.

 美 앰코, 인천 송도에 2,661억 투자…정부·지자체서 136억 현금 지원 / 연합뉴스

美 앰코, 인천 송도에 2,661억 투자…정부·지자체서 136억 현금 지원 / 연합뉴스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세계 2위 기업인 미국의 앰코테크놀로지가 인천 송도에 2천661억 원 규모의 사업장 증설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한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총 136억 원의 현금 지원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는 앰코의 한국 법인인 앰코코리아의 투자 요청에 따라 내부 심사를 거친 끝에 해당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현금 지원은 국비 70퍼센트와 인천시 예산 30퍼센트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앰코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설비 설치 비용에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도 11월 24일 해당 지원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면서 지원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앰코가 송도에 증설하는 시설은 지상 4층, 건물 전체 면적 4만6천148제곱미터 규모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시설은 주로 반도체 시험 공정(Test)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반도체 패키징은 칩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전자기기와 연결되도록 만드는 작업으로, 전체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후공정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국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도 글로벌 기업의 유치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정부는 앰코의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중소 장비 및 소재 업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다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 확산에도 유리한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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