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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원유 공급 확대에 뉴욕 유가 2% 급락…55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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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 확대 우려에 미국산 원유(WTI)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55.99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의 공급 확대 발언과 미국의 제재 완화가 공급 과잉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 확대에 뉴욕 유가 2% 급락…55달러선 붕괴 / 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 확대에 뉴욕 유가 2% 급락…55달러선 붕괴 / 연합뉴스

뉴욕 유가가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공급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이 원유의 판매를 무기한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공식화하면서, 국제 유가에는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 약 2% 하락한 배럴당 55.9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유가가 이틀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간 결과이며, 시장에서는 공급 과잉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날 미국 백악관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자국이 넘겨받은 뒤 무기한으로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실상 베네수엘라산 석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주도권을 선언한 셈이며, 동시에 국제 원유 시장에 공급 물량이 추가로 풀린다는 신호로 작용했다. 아울러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자국 석유기업 간 합작 인프라 건설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일부 대베네수엘라 제재도 조건부로 완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베네수엘라산 원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향후 3천만~5천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미국에 공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정책 방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급 확대 기대로 인해 단기적으로 유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가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들은 관련 시설 복구에만 약 1천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며, 일부 인프라를 되살리는 데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나, 실제 회복 속도는 여전히 변수로 작용한다.

한편, 미국 내 상업용 원유 재고는 최근 일주일간 예상 외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재고가 383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의 110만 배럴 증가 예상과는 정반대 결과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큰 재고 감소도 베네수엘라발 공급 확대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이 같은 공급 확대 조짐은 당분간 국제유가의 반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요 둔화 우려와 함께 맞물릴 경우,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공조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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