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주식이 25일 시장에서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기대 수준은 밑돌았지만, 전년 대비 흑자 전환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심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5% 상승한 5만3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6%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심텍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10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도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개선된 매출액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DB증권의 조현지 연구원은 심텍의 서버 모듈 인쇄 회로 기판 등 분야의 올해 매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6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심텍의 가동률이 2025년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올해 1분기부터는 수주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익성의 중요한 변수로 텐팅 기판 제품군의 비중을 줄일 수 있을지 여부가 지목된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상현·이재성 연구원은 금과 구리 등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이 변동비 부담을 가중할 수 있지만, 가동률 상승과 제품 구성 개선이 계속된다면 분기별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은 심텍의 지속적인 수익성과 매출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며, 향후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제품 믹스와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외부 요인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