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의 주가는 분기 실적 발표 후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향후 전망치가 실망스럽게 제시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인공지능(AI)의 부상에 대해 워크데이는 그로 인한 잠재적 시장 혼란에 직면해 있다.
워크데이는 직전 분기 주당 순이익이 2.47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3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4% 증가한 2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전망이 미흡하며, 조정된 영업 마진과 구독 매출 모두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기업의 성장 둔화에 인공지능이 미칠 영향을 염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주가는 올해 들어 39%나 하락한 상태이며, 이번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추가 하락했다. CEO인 아닐 부스리가 최근 AI와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일축하며, "워크데이는 글로벌 기업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AI를 직접 HR과 재무 워크플로우에 도입해 실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데이는 AI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AI 기반 기능을 강화하며 연 4억 달러 이상의 반복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Pipedream Inc. 인수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외부 소프트웨어와 연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AI를 활용한 혁신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한편, 워크데이의 CCO인 롭 엔슬린은 주요 고객들이 새로운 계약 체결에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데이의 재무 책임자인 제인 로우는 부스리가 장기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AI 관련 투자에 따른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